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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트온 Oct 01. 2020

워싱턴에서 만난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포브지 인터뷰 번역



조지타운에 위치한 아마존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 진열된 '82년생 김지영' 영문 번역본

최근 워싱턴 디씨로 여행을 갔다가, 아마존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발견한 반갑고 기특했던 책. 이야기의 주제가 막장 시어머니나, 가부장적 남편으로 분산되지 않도록, 착한 남편과 전형적인 선에서 벗어나지 않는 시어머니를 설정해, 현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 주부 지영 씨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생 경험, 그녀의 마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실적으로 차근차근, 하지만 대범하게 현실을, 한국의 문화 환경을 뼈 때리는 이야기. 


이제 막 주부가 되고 엄마가 된 여자의 어깨 위에 쏟아지는 자아 분열을 일으킬 수준의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회적 편견과 가족의 기대, 거기에 더해 아이의 심신의 건강에 대한 책임감까지 떠안은 상황. 그것을 소화해 가는 여자의 문제 투성이 심리;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겪었던 남녀차별의 흉터와 함께 길들여진, 여자의 위치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과 이제 더는 못 견디겠다고 분열하고 터져 나오는 내면 간의 치열한 싸움. 이 죽을 맛을 뚫고 지나와 본 사람이 아니면, 절대 이해하기 힘든 내면의 이야기를,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게 목소리 높여 잘 들려준 책. 그래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작품. 참 예뻐서 마음으로 궁디 톡톡 해준 후에,


집에 와서 뉴스 기사를 찾아보니, 


이미 4월에 이 책이 처음 미국 시장에 나왔을 때, 주요 미디어 문화란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더라고요.


한국의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개인적인 고통에 공공의 목소리를 준다.

https://www.npr.org/2020/04/19/835486224/south-korean-bestseller-kim-jiyoung-born-1982-gives-public-voice-to-private-pain


82년생 김지영 조남주작 리뷰: 이 한국 베스트셀러 소설에서 젊은 엄마가 정신병에 걸려 버린다. 

https://www.nytimes.com/2020/04/14/books/review/kim-jiyoung-born-1982-cho-nam-joo.html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베스트셀러작 리뷰 - 대한민국 #미투 베스트셀러

https://www.theguardian.com/books/2020/feb/19/kim-jiyoung-born-1982-cho-nam-joo-bestseller-review



최근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미국 최고 권위 문학상으로 불리는 전미도서상 (National Book Awards) 2020년도 번역 부문 1차 후보 (후보작 총 10편)에 올랐다는 2주 전에 나온 아직 따끈한 뉴욕타임스 뉴스 기사도 발견했어요.

https://www.nytimes.com/2020/09/18/books/national-book-awards-long-list-nominees-2020.html


전미 도서 재단은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한국에서 100만 부가 넘게 팔린 소설이고 12개 언어로 번역됐다. 좌절하고 순종해온 여성들의 삶을 재조명했다”라고 소개했다고 합니다. 수상작은 11월 18일 발표한다고 하니, 손꼽아 기다려 볼 일인 것 같아요.


음악과 영화 시장에서 한국이 이름을 떨치고, 케이 파워를 휘두르고 있는 마당에, 문학 시장에서도 한국의 문학이 세계인들을 열광시킬 일은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서점에 갈 때마다, 번역된 한국 도서들이 점점 많이 보인다는 사실이 더욱 믿음을 줍니다. 한국의 문학이 세계시장으로 터져나가는 순간, 우리 브런치 작가들에게도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혼자 김칫국인지는 몰라도, 꿈꾸는 마음은 참 즐겁네요.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영화감독을 인터뷰한, 1주일 전에 나온 포브지에 기사가 뜨길래,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이 영화 및 원작 소설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즐거운 읽을거리가 되기를 바라며 올려드립니다.


Written by Joan MacDonald Contributor

Hollywood & Entertainment

I'm a journalist fascinated by Korean drama and film.


Director Kim Do-Young Discusses Adapting ‘Kim Ji-Young: Born 1982’

영화감독 김도영이 ‘82년생 김지영’ 소설을 영화로 각색한 과정을 이야기하다.



'Kim Ji-young: Born 1982' tells the story of a young mother facing conflicting expectations. 

‘82년생 김지영’은 자신을 향한 상반되는 기대들을 직면하고 살아가는 한 젊은 엄마의 이야기이다. 


Kim Ji-young is a name shared by many South Korean women born in the 1980s, but that’s not the only reason a novel—and subsequently a film— titled Kim Ji-young: Born 1982 resonated with young women there and also sparked controversy.

김지영이라는 이름은 한국 80년대생 여성 이름으로 매우 흔한 이름이지만, 그 이름만이 '82년 생 김지영' 이라는 제목의 소설 - 그리고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 에 대한 많은 젊은 여성들의 깊은 공감과 사회적 논란을 이끌어 낸 것은 아니다. 


Written by television scriptwriter Cho Nam-joo, the book tells the story of a woman, born into a patriarchal family, who develops psychological problems while trying to reconcile what’s demanded of her. 

방송 극작가인 조남주 작가가 쓴 이 책은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그녀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받아들이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심리적 문제들을 가지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The novel’s portrait of lifelong gender inequality was met with criticism—and even hate mail—from those who felt it unfairly portrayed men. 

소설이 그린 한국 여자가 일평생 겪는 성 불평등에 대해 한국 남자들이 불공정하게 그려졌다고 느끼는 입장에서의 비판의 물결도 거세다 - 심지어 증오 우편물도 받음.


So, adapting the novel into a film was a daring move for first-time director Kim Do-young.

이런 상황이라, 이 소설을 영화로 각색하는 일은, 처음 메가폰을 잡는 김도영 영화감독의 입장에서는 대담하기 짝이 없는 시도였다.    


“The original work is a best-selling novel,” said Kim. 

“원작은 베스트셀러 소설입니다.”라고 김 감독은 말을 시작했다. 


“I had already read this novel before and sympathized with it a lot. After that, the production company made the initial proposal. It was a story that I wanted to tell so I was thankful that it was offered to me as my directorial debut. The original novel talks about the life of a woman named Kim Ji-young from her childhood and about the anxious and unfair experiences she had throughout her life.”

"이 소설을 전에 이미 읽었고, 많이 공감했어요. 이후에, 프로덕션 회사에서 먼저 저에게 제안을 했고요. 저는 (이 소설 내용이 )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였기 때문에 저의 감독 데뷔작으로 제안이 들어왔을 때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어요. 원작 소설은 김지영이라는 여자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그녀의 삶을 통해 겪은 안타깝고 불합리한 경험들에 관해 쭉 이야기합니다.”


The novel’s message was significant for Kim, who as an actress appeared in the 2018 drama Partners for Justice and the films Last Child and The Treacherous.

2018년 드라마 ‘검법 남녀’와, 영화 ‘살아남은 아이’, 그리고 ‘간신’에 출연했던 여배우이기도 했던 김도영 감독에게는 이 소설이 전하는 메시지가 매우 중요했다.


“I'm not pushing or claiming anything, but I was able to read this book and reflect on the lives around me,” said Kim. 

제가 밀어붙이고 싶거나 주장하고 싶은 건 없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제 주변 인생들을 돌아보게 되었죠.”라고 김도영 감독은 말했다.


“I think it helped me recognize what type of culture, society, and environment was surrounding many women. I hoped the movie would have the same effect.” 

“이 소설이 저로 하여금 (대한민국) 여성들이 어떤 문화, 사회, 그리고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에 눈을 뜨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아요. 이 영화 또한 (책과) 같은 영향을 발휘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In adapting the novel, Kim made some changes to the story’s sequence of events.

소설을 영화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김도영 감독은 이야기의 순서를 일부 바꾸었다.


“The difficulty was that the novel was written in the form of a list of episodes and in the form of reportage,” she said.

“(각색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원작 소설이 에피소드가 일어난 순서대로 리포트 형식으로 쓰인 점이었어요.”라고 김 감독이 말했다.


 “It was important to get the episodes in this novel into the right order of events by creating a big narrative. I couldn't fit in all the episodes, so I chose to insert as many stories as possible in Ji-young's current state of mind.”

“하나의 큰 이야기를 만들어 가면서, 소설에 나오는 이벤트의 순서를 (영화에 맞게) 적절히 배치하는 일이 매우 중요했어요.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들을 다 넣을 수는 없었기에, 지영이의 현재 마음 상태를 드러내는 에피소드를 최대한 많이 넣는 선택을 했습니다.”


She altered the novel’s conclusion, in which the actions of Ji-young’s therapist suggest it might take a long time for perceptions of gender norms to evolve. 

김 감독은 성에 대한 인식이 진화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영의 상담사가 말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소설의 결말도 바꾸었다.



Obviously, the novel has already promoted change, since it sparked so many, often heated, discussions about a woman’s role in contemporary Korean society.

명백히, 이 소설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에 관한 많은 논란을 - 종종 뜨겁게- 일으키며 사회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I think I felt a bit bitter after I finished the novel and it made me reflect on society and our customs,” said Kim. 

“저는 이 소설을 다 읽고 마음이 좀 씁쓸해지면서, 우리 사회와 우리 문화적 관습을 돌아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김 감독이 말했다.


“For the movie, I wanted to give the audience a more hopeful message as they left the theater. I wanted the audience to feel, ‘the generation that my children are growing up in will be different.’ That's why the doctor’s gender was changed from a man to a woman. In the novel, you felt betrayed by the doctor who had listened to Ji-young's story, and probably because of that, it was written to be a man. But since the movie had a different ending, I didn’t feel the need for the doctor to be a man. Rather, I thought it would be better for a woman to hold her hand, listen to her, and stand with her in solidarity.”

“저는 영화를 다 보고 영화관을 떠나는 관객들에게 좀 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어요. 저는 관객들이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세상이 달라지겠다.’라고 느끼기를 원했어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꾸었어요. 아마도 소설에서는 지영의 이야기를 다 듣고 이야기하는 의사의 말에 독자들이 배신감을 느끼도록 설정이 되어 있어서, 원작 작가는 의사를 남자로 설정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영화의 결말을 바꾼 상황에서, 저는 굳이 의사가 남자일 필요가 없다고 느꼈어요. 지영의 손을 꼭 잡아주고, 말을 들어주고, 함께 연대하고 지지해주는 여자 의사가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Although Ji-young enjoyed professional success before having her child, the character is pressured to stay home, care for her family and abandon her career. 

지영은 아이를 가지기 전, 직장 생활하며 경력을 쌓아가는 즐거움을 느꼈지만, 가족을 돌보는 전업 주부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 커리어를 포기한다.


She’s conditioned to think of herself as a second class citizen, because she’s a woman. 

그녀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2등 시민으로 생각하는 것이 버릇이 된 상태다.


She numbly moves through life, ignoring her own needs, until she begins having dissociative episodes in which she channels other women. 

그녀가 다른 여자들에 빙의하는 자아 분열적인 증세를 보이기 시작할 때까지, 그녀는 묵묵히 삶이 시키는 대로, 그녀 자신의 필요를 무시한 채 살아간다.  


While Kim is not sure the movie will change the world, she hopes it will add a ripple to the wave of awareness.

김 감독은 이 영화가 세상을 바꿀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이 영화가 여성이 처한 현실 문화에 대한) 자각의 물결에 파장을 보태기를 바라고 있다.


“ I thought it would be nice if the movie could provide the opportunity for people to look around themselves. What kind of air and environment are women in?”

“저는 영화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주변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이 어떤 공기와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지 좀 봐줬으면 좋겠어요.”


The film stars Jung Yu-mi as Kim Ji-young and Gong Yoo as her sympathetic but sometimes puzzled husband.

이 영화의 주연은, 정유미(김지영)와 공유(지영을 애처롭게 생각하지만 종종 혼란을 느끼는 남편)다.


 It’s the third time the actors have worked together, having both appeared in Train to Busan and The Silenced.

‘82년생 김지영’은 두 주연 남녀가 ‘부산행’과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 이어 세 번째 함께 하는 작품이다.


“Jung Yu-mi is an enigmatic actress,” said Kim.

“정유미는 수수께끼 같은 여배우입니다” 김 감독이 말했다.


 “She is beautiful but at the same time looks like the girl next door. She was also able to represent the woman Kim Ji-young. Kim Ji-young’s humanity and intangibility is what makes the character so lively. Gong Yoo is also a multi-layered actor. He has a gentle energy and outstanding acting skills at the same time. He knew exactly what he had to do in every scene and played the role of an ordinary husband very well.”

“그녀는 아름답고 동시에 옆집 소녀 같은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요. 그녀는 또한 김지영이라는 여자를 표현해낼 수 있었지요. 김지영의 인간미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모호한 매력이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아있도록 만들었어요. 공유 또한 양파껍질 같은 매력을 가진 배우입니다. 그는 온화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동시에 뛰어난 연기 기량도 가지고 있어요. 그는 모든 씬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았고, 평범한 남편 역할을 너무나 잘 소화해 냈어요.”


According to Kim, Gong Yoo’s character is kind and hardworking, but struggles with his limitations as a man who grew up in Korean society. 

김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공유(가 맡은) 캐릭터는 자상하고 성실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성장한 남자라는 한계와 씨름한다. 


“At first, you may notice his star quality, but he quickly makes you fall in love with the husband character Jung Dae-hyun,” said Kim. 

“그를 처음 보는 순간, 당신은 아마 그의 스타적인 분위기를 느낄 거예요, 하지만 그는 재빨리 당신을 김지영 남편 정대현과 사랑에 빠지게 만들 겁니다.”


“I was pleased that the actor's presence alone made the character feel more complex than what was written in the script. It is Gong Yoo’s great quality that he doesn’t make predictable choices. It was very satisfying to direct them because both actors were excellent in all aspects and because of their great chemistry.”

“저는 배우들이 대본에 써진 것보다 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표현해 준 것에 매우 흡족하게 생각합니다. (김지영의 남편을) 예상 가능한 인물로 만들지 않은 것은 공유라는 배우의 뛰어난 재능 덕분입니다. 주연 배우 둘 다 모든 면에서 훌륭했고, 함께 엄청난 케미를 보여줬기 때문에 감독하는 입장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Kim has worked as an actress for almost 20 years and her experience on the other side of the camera proved helpful in making the film. 

김도영 감독은 거의 20년 가까이 배우 생활을 했었고, 카메라 반대편의 입장을 잘 아는 그녀의 경험이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번에 입증한 셈이다. 


“I often felt that the language of the actor and the language of the director was different,” she said.

“저는 종종 배우와 감독의 언어가 다르다고 -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김 감독이 말했다. 


 “I think it was much easier to work with the actors because I was well aware of how the directions would land. I have worked as an actor on stage for a long time. Then, it became difficult to work for a while after giving birth. During that time, I started writing, and the form of my writing was a play or script because that’s what I knew best. I thought I could work on filming short scripts because it required less time commitment, so I filmed a few things and started working as a director while editing it. What was surprising to me was that I felt much more comfortable when I was directing than when I was acting. After that experience, I decided to become a director and went to film school.”

“(배우였던 입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쉽다고 느꼈던 게, 저의 감독으로서의 요구가 어떤 의미로 다가갈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배우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어요. 출산을 하고 나서 한동안 배우로 재기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그 시간 동안, 저는 글을 쓰기 시작했고, 제 글은 제가 가장 잘 아는 연기 대본 형식으로 나타났어요. 시간이 보다 적게 걸리는 단편 영화 정도는 찍을 수 있겠다 싶었고, 저는 몇 개 찍어 보면서 감독으로 일하기 시작했어요. 저 스스로 깜짝 놀랐던 건 제가 배우를 하는 입장일 때보다 감독 일을 할 때 훨씬 더 편하게 느낀다는 것이었어요. 이 경험을 하고 나서, 저는 감독이 되기로 결심하고 영화 학교에 진학했어요.”


The film topped the South Korean box office during its first week, surpassing one million moviegoers in five days. 

이 영화는 개봉 첫 주에 한국 흥행작 1위를 차지하며 5 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According to the Korean Film Council, the audience was 68 percent female.

한국 영화 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관객의 여성 비율이 68%였다고 한다.


Kim Ji-young: Born 1982 earned Kim Best New Director Awards at both the 56th Baeksang Arts Awards and at the 25th Chunsa Arts Awards. 

‘82년생 김지영’ 영화는 김 감독에게 26회 백상 예술상과 25회 춘사 예술상 최고 신인 감독상을 안겨주었다. 


Kim is not sure what her next project will be but the subject matter will have to resonate.

김 감독은 그녀의 다음 행보를 아직 정하고 있지 않지만, 그 (다음 영화) 주제는 관객들의 마음을 끄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I don't have anything specific yet, but I want to continue creating works that touch the topics that are close to my heart.”

“아직 특별히 정해진 건 없지만, 저는 제 마음이 가는 주제를 다루는 작품을 계속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The film, which was released in Oct. 2019, recently aired at the 2020 New York Asian Film Festival.

이 영화는 2019년 10월에 출시되었고, 최근 2020년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https://www.forbes.com/sites/joanmacdonald/2020/09/24/director-kim-do-young-discusses-adapting-kim-ji-young-born-1982/#73c1d4fe30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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