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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저는 심리학자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저는 감정을 주제로 글을 씁니다. 감정이라는 정글을 헤매고 다니며 제가 발견하고 찾는 것들을 기록하고 싶고, 그것은 누군가에겐 의미가 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심리학은 안전하게 잘 만들어진 사파리 자동차 같습니다. 저는 타고 가던 사파리 자동차에서 내려, 정글을 이겨내고 다루기로 결심하고 스스로를 한 마리의 늑대로 훈련시켜 온 쪽입니다. 항상 이빨을 날카롭게 갈고, 세차게 펄떡이는 뜨거운 심장과 형형한 눈, 본능적 감각에 의지해 스스로를 지키고 살아가는 생명! 때론 달이 떠오르는 밤에 목놓아 울기도 하는 약점 투성이! 하지만 늑대는 어떤 감정에도 자유롭게 가까이 다가가 스스로 관찰하고 교류할 수 있어요. 감정이라는 정글 속에서 점점 강해지고 지혜로워져 갑니다. 늑대는 결국 정해진 길로만 다니는 사파리 자동차 보다, 더 많은 지름길과 은신처를 파악하게 될지 모릅니다. 늑대가 찾아낸 길들을 함께 탐험하실 분, 지금 책장을 넘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