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온천

by 권희대



가을에는 일본에 가고 싶다.

단량기차를 타고
숲속에 있는 백년 료칸을
찾아가는 것이다.

운이 좋으면 길잃은
새끼 노루를 만날 수도 있겠다.

그곳에서
온천욕을 하며
느릿느릿 책장을 넘기고 싶다.

가을에 이미
설국의 풍경을 그리며
눈이 오면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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