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우물 같은 거야. 길어올려야 맛볼 수 있단다. 여우가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주위를 들러봐도우물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누군가 버리고 간 폐허만이가득했다. 그 한가운데 덩그러니 있다꿈에서 깨었다. 물에서 나온 것처럼발아래 꿈의 잔해들이 뚝뚝 떨어졌다. " 바다를 사시겠습니까?"라고 보르헤스 소설의 주인공처럼누군가 전화를 걸어올 것 같은 여름밤. 나의 사랑스런 그녀는여우와 우물의존재를 모른 채 쿨쿨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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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역작. <15라운드를 버틴 록키처럼> 숏폼 에세이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