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피는 위로

by 권희대



인생사 날씨와 같다네.
덕을 베푼다고 해서
궂은 날씨를 피할 수는 없지.
그래도 너무 상심하지 말게나.
누군가 가만히 우산을 씌어줄테니.
자네가 그랬던 것처럼.

가끔씩 위로가
꽃처럼 핀다.

내 안에 수목이 번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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