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질문
워킹둥이맘인지라, 역시 하루의 마무리는 기승전육아의 월화수목'금금금'을 보내고 있다.
근무의 연장선인 '육아근무'를 행함에 있어서 항상 매번 반복되는 질문은 '행복한 육아'였느냐는 것이다.
10번 '욱' 할 것 5번으로 줄이고, 10번 울고 싶은 것, 5번으로 또 줄이고
그렇게 좋지 않은 감정은 흘려 보내는 연습을 하고, 웃으려고 노력하는 일상들의 반복을 연습 중이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기본적인 보호와 보육, 그리고 사랑과 손길이 많이 가는 시기다.
너무 많이 부족한 유리멘탈의 엄마여서 미안함은 여전하지만...
그래서 더욱 매일 되새기려 노력하는 이 질문.
덕분에 나는 오늘, 조금 더 '성장'해 간다.
엄마로서 단단하게, 스스로도 행복하게..
친정은 사랑이며, 여름의 공짜 공원 바닥분수는 가성비 갑이다.
아아 아름다운 일요일밤이예요~
이번주도 무사히 버텼다며 기특 쓰담 자체 남발
우리집 두 남자의 비글미와 한 남자의 고생스럼에 감사를 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