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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븐 Mar 15. 2020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해빙' 하라

더해빙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그게 Having의 첫걸음이에요.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죠. 우리가 등 돌리고 있는 그 순간에도요. 

방향을 바꾸기만 한다면 우리는 언제든 따사로운 햇볕을 누릴 수 있어요.


- 더 해빙 - 





부를 끌어당기고 운의 임계점을 증폭시키는 행운의 바이블 

포르투갈의 어떤 독자의 찬사에 나도 그 마음을 열렬히 덧붙이고 싶었다. 책을 덮고 바로 '해빙 노트'를 만들어 실천에 옮겼을 정도로  '헤븐의 해빙' 입에도 착 달라붙는구나라는 생각에 괜스레 미소가 지어졌다. 어떤 아이디어들이 마구마구 올라오기 시작한다. 벌써 '해빙'의 효과가 나오는 걸까. 아직은 모르겠다. 그러나 시작의 느낌이 매우 좋고, 사실 혼자 두고두고 알고 싶을 만큼의 '이야기' 들이 가득했기에. 



이게 '소설' 인지를 착각할 정도였던 만큼 빠져드는 스토리텔링, 저자의 '실제 이야기'. 무엇보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판권 역수출이 될 정도의 이 한국 여성 2인의 이야기는.... 나로 하여금 전율과 소름을 돋게 만들었으니, 해빙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여전히 '부자'가 되고 싶은 '나' 로서는. 



더 해빙, 이서윤, 홍주연, 수오 서재, 2020.03.01.



수많은 자기 계발서와 재테크, 경제, 경영, 철학 및 인문서에서도 자주 보는 문구들일지도 모른다. 

노력을 해야 한다고, 부정보다는 긍정적이어야 한다고, 겸손하고 타인을 함부로 비난하지 않아야 하는 태도를, 친절하게, 그러나 나를 헤치는 관계는 거리를 두고. '부자' 나 '돈'과 관련된 키워드를 접목해서 그 메시지들을 해석해보면 틀린 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나와는 다 거리가 있어 보이는 말들뿐이었다. 너무 통속적이라고 느꼈던 걸까. 



그러나 '해빙' 은 달랐다. 표현이 쉽지 않은 '큰 전율' 이 이렇게 다가오고 만다. 

저자가 미국에서 출판을 해내게 된 계기부터 시작해서 '서윤'이라는 '행운의 여신'을 만나게 된 역사, 기자 시절의 자신, 돈에 대한 자신의 시작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공감이 시작되었던 건 그녀처럼 나 또한 '돈' 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있음'을 쉽게 느끼지 못했던 과거를 살았었기에. 어쩌면 지금 또한 '있음'에 충실하게 긍정하려는 인식은 아직 멀었지 싶어서.  워킹맘으로서의 육아 현실, 그 속에서 가정과 동시에 자신을 지켜내고자 하는 어떤 열망.. 부자가 되고 싶은 꿈마저도.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작가의 마음에 '투사' 하고 마는 나를 발견한다.. 




돈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게 된 것도 그때부터였다. 어린 아버지에게 가난이란, 배고픔과 두려움, 그리고 잠재적인 죽음을 의미했다. 세월을 흘러 끼니를 걱정하지 않는 시절을 맞이하게 된 이후에도 아버지는 입버릇처럼 말씀하곤 했다. 다시 한번 그때처럼 가난해지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겠다고. 

p.18



내 생활은 항상 빠듯하기만 했다. 만 원 한 장 편하게 쓰지 못했다. 신문이 배달되면 할인 쿠폰부터 오려냈고, 저렴하게 장을 보기 위해 문 닫는 시간에 맞춰 마트에 갔다. 주유소마다 기름값을 비교하는 것은 기본이었고 아이가 자라면서 필요한 육아용품, 학용품은 몇 시간이 걸려도 최저가를 찾아내곤 했다. 남들보다 비싸게 구매하는 건 스스로 용납할 수 없었다. 

p.28




매일 지는 석양을 예쁘게만 볼 수 없었던 과거가 나에게도 있었다. 기억한다... 그 슬픔과 인내로 인한 고통스러움을..




세상에 우연은 정말 없는 걸까. 그 모든 건 다 인연인 걸까. 

작가와 행운의 여신과의 만남이 어쩌면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면, 그 필연을 서로 끌어당긴 건 오로지 작가 자신의 '노력'과 '행동' 이 있었기에 그것들이 '점'처럼 선을 이뤄 결국 그 행운의 '구루'에게 닿았던 건 아니었을까. 아버지를 잃은 작가의 현실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아파하며 자신의 '마법'을 전수해 주는 생에 최고의 구루 같은 존재... 그런 존재가 세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선물, 그것만으로도 부자가 되는 느낌일 테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답은 Having이죠.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 단어 그대로예요. (중략) 

세상에는 정말 많은 돈이 있답니다. 물에 손을 담그면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듯 우리도 얼마든지 돈을 누리고 풍요를 느낄 수 있어요. 그것이 Having, 우리 안의 힘이죠. 그리고 Having 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더 많은 부를 향해 흘러갈 수 있도록 해주죠.


Having 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물어보셨지요? 여러 답이 있겠지만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이것이에요. 

p.40-47




Having의 비밀은 결국 무의식 적 '내면'과  '마음' 세계에서 시작되는 '운의 흐름' 이 아닐까 싶다. 

구루의 말들을 하나하나 필사해가면서. 나는 해빙의 '스위치'에서 닫힘이 아닌 '열림 '상태의 '있음'의 감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돈을 소비함에 있어서 소비하는 그 순간에도 낭비가 아닌 전제하에 나를 기쁘게 만들어 주는 그 소비에 감사하고 그 소비를 할 수 '있음'에 대한 '상태'에 지극한 고마움과 기쁨을 느끼는 것... 쓰고서 모자람에 부족함에 대한 불평이 아닌 쓰면서도 기쁘고 감사한 현존의 마음.. 결국 그 차이가 '부자'를 만들고 그 부자들은 'Having' 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우리는 세상의 어떤 것도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없어요. 그저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따라 세상을 인식하죠. (중략) 


'있음'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홍 기자님을 둘러싼 세계는 다르게 인식될 거예요. '없음'의 세상에서 '있음'의 세상으로요. 그 감정의 파장이 홍 기자님의 세상을 바뀌죠. 

p.53



최신 뇌 연구까지 참고하자 놀라운 결론이 나왔다. having을 계속하면 돈을 쓰는 그 순간 '불안' 대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서윤도 말하지 않았던가. 뇌의 패턴을 바꾸고 불안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바로 having이라고. 그럼 지긋지긋한 돈 걱정에서도 벗어날 수 있겠지. 생각보다 빨리 부자가 될지도 몰라. 생각할수록 빨리 having을 시작하고 싶어 졌다. 

p.70



빛이 들어오는데도 등을 돌리고 있으면 그 빛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둠에 빠지고 만다.



자크 라캉이 그랬던가.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고. 

결국 '낭비'에서 오는 '불안함' 은 계속되는 무 쓸모 한 '소비'를 만들어 낸다. 다른 사람이 무얼 사든 지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한 '과시소비'가 여전할 테니까. 그것들이 '가짜 부자'와 '진짜 부자'를 구분하는 한 잣대일 수 있으며, Having 은 말한다. 그건 결국 자신을 속이는 '있음'이라고. 진짜 부자와 가짜의 삶은 분명 크게 다르다는 것을. 상생할 줄 모르는 부자는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의 삶은 크게 다르죠. 그 이유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진짜 부자는 오늘을 살죠. 매일 그날의 기쁨에 충실하니까요. 가짜 부자는 내일만 살아요. 오늘은 내일을 위해 희생해야 할 또 다른 하루일 뿐이죠.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 이자 '하인'이에요. 반대로 가짜 부자에게 돈은 '목표' 이자 '주인'이죠. 그 돈을 지키고자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거예요.

p.101-2


상생이란 내가 먼저 베풀면 우주의 에너지가 돌고 돌아 나에게 더 큰 행운으로 돌아온다는 의미예요. 목화토금수로 이루어진 오행 개념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나무가 불의 땔감이 되어주면 불이 흙에 온기를 주고, 흙은 땅속에서 딱딱한 바위를 만들면 그 바위 사이에서 물이 나오게 되죠. 그리고 물이 다시 한 바퀴 돌아 나무를 키워주고요. 이것이 자연의 섭리죠. 

p.279




음양오행, 만물의 이치.. 순행... 흐름에 순하게 행할 것, 그러나 불안 대신 안정으로 조용히 나아갈 것을.



그럼에도 궁금했던 것마저도 '해빙' 은 정답처럼 우리에게 메시지를 건넨다. 

세상에 가난한 이들조차도 부자의 그릇을 타고나지만, 그 부자가 아닌 사람들 중 더 부자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일지라도 '효율성의 문제'에 따라, 같은 노력을 투입해도 돈을 더 많이 끌어당기는 진짜 부자들에 비해서 그 '운의 길'을 스스로 막는 행위들을 스스럼없이 하면서 산다고. 따지고 보면 맞는 말이다. 불평하고 험담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함부로 비난하며 없음을 그저 한탄하고 우울해하는 마음 상태들..... 그건 결국 운을 부르는 길을 막는 무의식적인 습관과 행위라 한다면, 바로 그것을 고치는 연습을 행해야 하는 게 아닐까. 정말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타고난 부가 없음의 상태에서 바로 행할 수 있는 변화는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닐까. 




무임승차하는 사람은 없어요. 진짜 부자는 '공짜 점심은 없다' 란 말을 명심하죠. 좋은 인연을 가꾸고 투자할 줄 아는 셈이에요. 전형적인 부자들의 인간관계예요. 행운의 선순환을 이루는 거죠.  (중략) 


'있음'을 느끼니까 나누는 마음도 생기는 거죠. 반면 다른 사람의 덕만 보려고 한다면 귀인은커녕 사기꾼만 끌어당기게 되죠. 

p.120-1


Having에 시간을 많이 쓴 것도 아닌데 생각보다 빨리 변화가 느껴졌다. 돈에 대한 감정이 바뀌게 된 것이다. 예전에는 돈을 쓰고 나면 늘 이런 생각이 들곤 했다. '다른 곳에 가면 더 싸게 팔지도 몰라' '비슷한 물건이 집에 있는데 또 사는 건 낭비 아닐까' 쓸데없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도 들었다. (중략) 


하지만 Having을 시작하자 돈을 쓰는 것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우와 부자가 된 것 같아. 지금 나는 진짜 부자들처럼 미래에 투자하고 있는 거야'   p.138


원래 큰돈이 들어오기 전에 돈의 흐름이 잠깐 막히곤 하죠. 많은 차량이 좁은 터널을 들어가기에 앞서 잠시 길이 막히는 병목 현상과 유사해요. 그래서 답답하게 느껴지기 쉬워요. 하지만 이 기간을 잘 보내야 터널을 지난 뒤 몇 배의 돈을 더 벌 수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Having을 잘하면 그릇을 넘치게 채울 수 있겠지만, 아니면 절반 정도 채우는 것에 그칠 거예요  p.152


Having 은 우리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한껏' 누리도록 해주죠. 우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갈 때 가장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잘못된 고정관념과 세상 속 시끄러운 잡음 때문에 이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고 살아가죠. p.167



잡음 같은 소음에서 벗어나려면 혼자의 시간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를 찾게 만든다.



수십 년 동안 돈을 모으고 불리고 관리하는 시간을 반복하며 나는 내가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반성이 일렁이고 있었다. 나는 너무 '간절' 하다는 것... 그 간절히 지금의 부재의 상태를 '결핍'으로 느끼는 감정 상태라는 것, 그러고 보니 나는 꽤 적절히 이성적이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감정적이라는 것, 그 감정이 때로는 엄청난 에너지 증폭을 일으키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금세 '우울'에 빠지는 리스크가 있다는 것마저도. 'Having의 핵심'을 다시 되새긴다. '편안함'에 대해서.... 나는 조금 더 편안해지려 한다. 아니, 부자가 되기 위해 나는 편안함을 추구해야 한다는 각오를 마음에 심는다. 




Having의 핵심은 편안함이에요. 진정한 편안함이란 내 영혼이 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될 때 느껴지는 감정이거든요. 흘러가는 물 위에 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는 느낌이죠. 이 감정이 바로 우리를 부자로 이끌어주는 신호예요. (중략) 


마음의 그릇도 마찬가지예요. 물컵이 갈팡질팡 흔들리는데 재물이 온전히 담겨 있을 리 없죠. 마음이 편안할 때 그 안의 물도 차분하게 머무르는 법이에요. 제가 만난 수많은 부자들은 대부분 돈에 대해 편안한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부자여서 마음이 편안한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안한 마음이 그들을 부자로 이끌었죠.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 말은 결국 편안한 상태로 돌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에요. 우리 뇌는 부정문을 인식하지 못하거든요. 해당 단어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만 입력하죠. 예컨대 편안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뇌는 편안만 입력하고, 반대로 짜증이 난다고 하면 '짜증'만 각인시키는 식이죠. 이렇게 볼 때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라는 말은 결국 편안한 상태가 본인에게는 가장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는 뜻이에요.  p.185-7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는 영화 대사를 기억한다. 

'Having'을 처음 읽었을 때의 전율, 이 이야기는 나뿐 아니라 모두와 나누고 싶다는, 작가와 같은 의도의 마음결에서 출발하여, 나는 지난주 이 책을 기점으로 3월의 독서모임을 론칭했다. '더 해빙'과 '원칙'을같이 읽고 나누며 나는 지금 참가를 해 주신 우리 독서 모임 식구들과 해빙 노트와 그로 인해 변하게 될지도 모르는 나의 변화들 마저도 두 달간 공개해볼 생각이다. 이 책에 담긴 구루와 작가님이 내게 주신 귀한 선물 같은 이 느낌을 나는 모두와 나누길 희망하니, 나 또한 앞으로의 두 달이 기대된다. 비록 쉬이 변화는 찾아오지 못할지언정, 어떤 행운이 일어난다면 그 행운은 '해빙' 덕분일지도 모른다고... 




세상에 우연은 없어요. 우연처럼 보이는 만남도 사실 오랫동안 준비된 기적이에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저를 만났다면 그 사람은 운의 갈림길에 서 있거나 곧 갈림길에 서게 되죠. 그중 좋은 운을 키우거나 나쁜 운을 피해 갈 사람들과는 인연이 계속 이어지더군요 


주역에 적선지가 필유여경 (선행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이라는 말이 나오죠. 여기서 선행이란 남은 물론 나 자신에게도 이로운 일을 말해요. 상대방을 위할 때 느껴지는 기쁨, 그 마음을 잘 간직하다 보면 앞으로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p.251




나의 길을 만들어가는 건 결국 '나' 뿐이라는 걸. 이제는 더 잘 알게 되었다. 정글에 나와보니...




쌍둥이 육아를 병행하는 요즘, 나는 '집'에서 '일'을 하는 중이다. 돈이 되지 않는 '일'을.

아침에 유튜브로 출근을 하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 옷을 말끔히 입은 상태에서 집을 청소하고 아이들의 그날의 새 밥과 찬거리를 챙기고 난 이후엔 책을 읽고 글을 쓴다. 틈틈이 경제 흐름을 확인하고 기록을 하며 댁내 자산 관리를 한다. 하원 이후 집안일을 끝내고 혼자 남겨진 시간엔 다시 읽고 쓴다. 쓰는 글들이 조회 수나 좋아요를 많이 받는다 해도 쉬이 '출판'으로 연결되지도 않을뿐더러 아직 그 인세가 그리 많은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드는 건 더더욱 아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지금의 이 돈이 되지 않는 시간들은, 반대로 엄청난 '운'과 '부'를 가져다줄 시초석이 될 것 같은 '느낌' 마저도 드는 게 사실이다. 

이 모든 시간 속에서 나는 어떤 시간이든, 현재의  매시간을 허투루 함부로 흘려버리지 않겠다는 일념이 강하기에. 너무 뜨거워서 자칫 '간절' 해지지만 않도록 마음 상태를 조절할 생각이며, 다만 불안이 앞서는 현재의 순간에서도 나 또한 저자처럼 나아가 보려 한다... 미래의 '부'를 위해서. 아니 미래에 곧 도래할 나의 '행운의 여신'에게 웃음 지어 보일 그날을 위해서. 



목적지를 향해. 


여전히 안전한 지금의 가진 것들에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고 '있음'에 기쁨을 느끼며 미래에 접속하듯이. 그렇게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람들과 나누고 어떤 지식들은 함께 공유하며, 조바심은 잠시 내려놓고 영혼이 이끄는 편안한 상태의 '나'를 만들도록.




행운은 곱하기죠. 내 노력이 0이면 거기에 아무리 행운을 곱해도 결과는 0이에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말이에요. 공짜를 원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일은 없답니다. 30년 동안 수많은 상담과 사례 분석을 해봤지만 그런 경우는 한 번도 못 봤어요.   p.254




누가 읽어봐 주지 않으셔도, 나는 쓰려한다.... 여태껏 써 왔으나, 조금 더 깊게 써 보려 한다... 될 때까지... 할 수 있을 때까지.




지금 당장, 'Having'을 시작한 '나'는, '부자'가 된 것만 같다. 

아니 어쩌면 나는 지금 부자일지도 모른다... 나의 행운은 결국 현재의 이 모든 '노력' 들에 '곱하기'로 다가올 것을 믿고 있기에. 이 길 위에서 나 또한 이 행운의 여신, 구루의 말을 그대로 믿고 실천해볼 작정인 나는, 그녀와 함께 할 것이라고. 진짜 정글로 나와 버린 지금 내 앞에는 찬란한 행운이 가득할 것임을 믿으며. 



나는 앞으로  'Having' 한다. 그리고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 

내가 바랐던 그 장면을 향해 이미 나아가기 시작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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