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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븐 Aug 09. 2020

하이먼 민스키 차트

페이스북에 '아무말' 로 꺼내 보는 단상을 정말 가끔씩 이곳에도 올려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개똥철학' . 근거는 없습니다. 개인의 신념 혹은 생각만 남을 뿐입니다. 






다시 꺼내보는 '하이먼민스키'   


경제 공부를 하면서 제일 진지한 호기심(?) 어리게 봤던 게 바로 하이먼민스키 차트였다. 

한때 비코 열광이 엄청났을 때 이게 정말 '흡사' 한 흐름을 가지고 있다고도 생각 했었다는. 


금과 은은 '이제서야 다시' 인지기. 

반대로 부동산과 주식은 '열광기' 를 지나고 있다는 느낌이다. 




한화는 '종이' 가 되기 십상이라  생각한다. 

어느 나라 가서 '한국돈' 이 통하는 게 있었던가. 

그러니 금 혹은 달러...두 개의 대결(?) 구도랄까....(정말 위기가 다가온다면;) 


한 순간일 수 있다. 붕괴가 되는 건. 

코스피가 2000p 에서 1400 으로 I 자로 와르르 무너졌을 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었다. 

거품이라 느껴지지 않을 수가 없다...


베네수엘라 사태를 생각하게 된다

남의 나라 일이라고만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feat. 베네수엘라 다주택자는 그래서 모두 다 부자가 되었나? 네버....;;; ) 


'주거' 에 대한 인식이 이미 달라지고 그것이 거주가 아닌 투자와 투기가 되었던 뜨거웠던 해를 지나 현재의 2030의 패닉바잉 이렇다 저렇다 하는 기사를 접할 때면...확실히 코로나19라는 타이밍 좋은 트리거를 통해 이미 조금씩 균열이 생긴 경제 위기에 속도가 붙는 느낌이다. 여러 요소들이 가중을 시킬 뿐......


돈 버는 것보다 대출 받는 게 더 쉽다면? 

그럼 너도 나도 열심히 직장 다니며 돈 벌 생각보다 대출 받고 '임대' 한다고 (지난 몇 년간 사실 대한민국에서 열풍이었던 게 바로 이 '투기' 아니었던가. 대출을 자산이라 생각하는 그 생각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을 뿐이고; 레버리지가 말이 좋지....그 '위험' 부담을 말하는 위인들은 별로 없었고 여전히 없어 보인다.) 계속 대출하면서 사는 시대....대출 권하는 시대. 


빚 못 갚아 줄 도산하면? 그건 도미노식 디폴트의 시작. 

줄줄이 망하기 시작하면 그 영향을 '가계' 에 미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 


GDP 는 최악인데 유동장세에 언제까지 정부가 끝없이 '받쳐줄 수' 있을까..... 

개인과 기업, 산업의 경제가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과 자본이 순환되지 않는 경제가 얼마나 오래 '우상향' 하듯 유지 되거나 상승할 수 있을까...


괜한 위기감에 이 시간의 기록이 몇 년 후에 어떤 식으로 해석될 지 알 수 없지만 

부디 절망의 끝에서도 희망적인 것들이 남아 있는 시대를 생각해보며.

오전에 신문 보다 남겨보는 아무말 기록.... 


(비 피해가 부디 더 이상 많지 않으시기를, 무탈한 우리들의 여름을 기원하며) 



#개똥철학    #하이먼민스키  #대중   #광풍   #거품   #부동산  #증시





https://news.joins.com/article/23837722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8074942g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8061708529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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