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 당장 치울 물건

미니멀 습관

우리 집 식탁 위는 안녕하신가요?

집안에서 식탁은 부피가 큰 가구에 속합니다. 부피가 큰 가구는 그 위가 조금만 어질러져도 지저분해보이기 마련입니다. 식탁 위가 단정해도 집 분위기는 달라집니다. 저희 집 식탁은 밥먹는 용도 뿐만아니라 책도 읽고 공부도하고 그림도 그리는 만능가구이기 때문에 식탁 위가 쉽게 어질러지기 쉽습니다. 식탁이 지저분하면 괜히 그 주변에 가기도 꺼려집니다. 언제든 훌렁훌렁 앉아서 밥을 차려먹고 책을 읽고 부담없이 무엇이든 바로 할 수 있는 단정한 식탁이 좋습니다.

늘 단정한 집을 원한다면 집 안의 큰 가구 위를 의식적으로 정리해보세요. 식탁 이외에도 거실장, 소파 위, 침대를 정리합니다.

늘 단정한 식탁을 위한 규칙

다 먹은 접시, 수저, 젓가락은 밥을 먹은 후 바로 설거지통에 넣습니다. 읽은 책과 그림그리기가 끝난 스케치북은 사용한  후에 제자리에 가져다 놓습니다. 약을 먹은 흔적은 바로 휴지통에 버립니다. 간식을 먹을 때는 꼭 접시를 사용하고 접시는 먹은 후에 싱크대로 가져다 놓습니다. 과자 쓰레기, 간식 쓰레기는 식탁에 놓지 않고 바로 휴지통에 버립니다.(6살 아이도 예외도없습니다.) 다 마신 물컵은 정수기 옆에 놓습니다. 우편물은 확인하고 바로 처리합니다. ( 잘 찢어서 버립니다. )

식탁이 깨끗하면 집이 정돈되어보입니다. 반대로 식탁이 지저분하면 집 전체가 어질러보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식탁 위는 어떤가요? 아침 식사 후 혹은 점심 먹은 뒤에 접시가 그대로 있지는 않나요? 어제 우편함에서 꺼내 온 우편물은, 아침에 챙겨먹은 영양제 껍질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