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강사의 무심한 배달일기

(193) 2022년 3월 16일 - 고집 센 남자 하나가 서 있었다

by 명중호



'나이 듦'은 '늙어 추레해짐'을 뜻한다.


하지만 바라기는 시간의 강을 노 저어가며, 시련의 바람을 견디어서, 인내의 미덕을 갖출 것을 기대했다.


'나이 듦'은 '늙어 몸이 둔하고 약해짐'을 뜻한다.


하지만 바라기는 세월의 산을 오르고 올라 고통의 오솔길을 지나 현명함의 미덕이라도 지닐 것을 기대했다.


그런데 시간과 세월의 문턱을 넘어 지금에 이르고보니, 인내나 지혜가 가닿은 곳을 모르겠고, 몰골은 물론 마음도 망가져버린 '고집 센 남자' 하나가 버티고 서있다.


#명교육학 #명중호 #해커스임용

keyword
작가의 이전글교육학 강사의 무심한 배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