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티 응우 억 마
뱀이 나왔던 그 6번 홀을 지날 때마다 난 캐디에게 말한다. 뱀이 나왔던 홀이라고. 홀은 룸이고 장소는 티고 뱀은 응우고 나오다는 억 마 고 하핫. 룸 티 응우 억 마. 제대로 찾아보기로 한다.
룸티응우억마
뱀이 나왔던 홀
자, 단어마다 찾아보자.
공이 땡그랑 들어가는 바로 그 홀을 룸이라고 한다.
허힙 고자음화 되어 뒤의 러링은 저자음임에도 고자음화 되어
룸은 4성 rising tone이 되어 꼬불탕 발음하게 된다. 룸 홀
티. 어디 어디에. 장소
뱀이 나오는 순간 나는 응어응우 하면서 뱀임을 말했다. 하하 그러나 그것은 자음 응어응우를 외울 때이지 그냥 뱀은 응우만 해야 했다. 아차 하며 응우~ 하니까 알아들었다. 응우 뱀. 응어응우 할 때의 응우. 하하
억: 나가다
어앙 중자음에 장모음 어에 사음엔딩 꺼까이니까 1성 low tone 아래로 쫙 깔기.
마: 오다.
머마 저자음에 장모음 아 니까 평성 마~ 오다.
다시 모두 합쳐보면
룸티응우억마: 뱀이 나온 홀.
요렇게 하나하나 그때 그 장소에서 썼던 단어들을 기억해보도록 하자.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이렇게 쌓아 가다 보면 나의 태국어 실력도 늘어가겠지. 파이팅.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