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꽃뜰 Jul 08. 2020

남편몰래주식투자  POSCO와 삼성화재를 사지 못했다

POSCO와 삼성화재의 5일선이 20일선 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난 사지 못했다. 와이? 돈이 없어서. 종목당 백만 원 어치씩 사다 보니 5개면 이미 오백만 원이다. 이미 나의 잔고는 5개가 되어 더 이상 돈이 없다. 와이? 나의 투자금액은 천만 원인데 오백은 선물주식에 있기 때문이다. 할 수 없다. 어떤 종목이고 탈락하기를 기다려 사기로 한다. 푸하하하 그러니까 종묵들은 선착순으로 내게 올 수 있는 거구나.  

 


사진 1. 현물 주식 오백만 원 투자한 것이다. 15만 원의 손실이다. 사진 2. 선물 주식 오백만 원 투자한 것이다. 수익률을 보면 마이너스 96만 원과 26만 원이니 도합 122만 원 손실이니 현물주식 거의 열 배의 손실이다. 그만큼 선물 주식은 레버리지가 크다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난 지금 투자금액 천만 원에서 137만 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와우.                                                                                                                                                                                                


선물주식에서 LG전자 매도한 것을 빨리 매수로 바꾸어야 할 텐데 신호가 떨어지질 않는다. 5일선이 20일선 아래로 곤두박질쳐야만 내가 움직일 텐데 사진 2. 오늘도 꼭 내려간 것 같았지만 사진 1. 자세히 확대해서 보니 확실하게 5일선이 위로 가지는 못했다. 그러므로 그냥 매도 유지다. 하이고 오오오  




사진 1. 월봉도 구경하고 우와 4개월째 양봉. 힘이 세구나. 사진 2. 주봉. 쭉쭉쭉쭉 신나게 올라가고 있구나. 빨리 매수로 바뀌어야 내가 행동 개시할 텐데. 에구. 


주봉, 월봉, 일봉으로 뒤섞여있다. 이상하게 사진 옮기는 게 안된다. 그러므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봐야 한다. 주봉, 월봉 그리고 일봉. 검은 그림이 가득이다. 좀 쉬려는가보다. 


이것 역시 주봉 일봉 월봉 순이다. 오일선이 뚫고 나서 즉 내가 매수하고 나서 음봉 행진 하락행진이다. 지켜볼 일이다. 일봉 주봉 골든 크로스니 기대해보자. 

내일이 옵션 만기일인데 어떻게 될까? 팔고 다음 월물을 사두는 게 좋을까? 만기엔 그냥 없어지게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 아닐까? 내일 연구해보자. 팔고 사? 스프레드 할까? 모든 걸 내일 생각하자. 5일선이 위에 있으니 스프레드로 계속 신호 나올 때까지 가지고 가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러나 내일 생각하자. 파이팅.



5일선이 위니까 매수 유지!



주봉, 월봉, 일봉. 5일선이 위로 뚫어 나로 하여금 매수하게 하고 그날부터 음봉이라니. 하이 고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나의 원칙을 지킬 뿐. 파이팅!

<사진:시애틀의사진잘찍는아이>


매거진의 이전글 남편몰래주식투자 현대모비스 매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