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투자가 시애틀의 사진 잘 찍는 아이가 보내준 핼러윈데이 사진의 탐스런 호박 위로 보이는 너덜너덜 나무 모습 같다. 그렇게 오늘 나의 종목들은 다 떨어졌다. 그야말로 나의 수익이 너덜너덜해졌다. 그래도 할 수 없다. 난 나의 원칙을 지킨다. 암. 그러므로 오늘 할 일 역시 하나도 없었다. 모두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아직 5일선이 20일선 위를 지키고 있으므로.
사진 1. 현물 주식. 꼴랑 7만 원 수익이다. 게다가 나의 사랑 LG전자는 무려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에구.
사진 2. 선물주식. 몽땅 LG전자에 쏟아붓더니. 하이고. 손실이 크다.
사진 3. 선물주식예탁금. 여전히 170여만 원의 손실 중이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난 나의 원칙을 지켜내는 훈련 중이니까. 난 아무것도 몰라요 5일선이 20일선 뚫고 내려가야만 매도할 수 있어요~
LG전자. 조만간 내려오겠다. 어떡하나. 또 20일선 아래를 휙 훑고 가면 어쩌나. 어쩌긴 무얼 어째. 5일선이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 매도하는 거지. 난 아무것도 몰라요~ 5일선이 내려가면 매도해요~ 그래. 그때 난 자동 빵으로 할 수 있어. 다시 올라갈 거야 하면서 매도를 안 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 거야. 다시 올라가면 그때 다시 따라갈 거야. 손실이 크더라도. 그래. 난 그거만 하면 돼. 금년 과제니까.
POSCO. 긴 음봉이 나왔다. 그래도 난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와이? 5일선이 20일선 위에 있으니까. 그럴 땐 그냥 매수 유지니까. 난 아무것도 몰라요~ 니까. 하하 그저 파이팅을 외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