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 찌릿~ 하하 난 그렇게 말한다. 짜릿한 매매라고. 사실 요즘은 너무 가파르게 올랐기에 이것이 어느 정도 진정될 때까지는 들어가지 말아야지 하고 있었으므로 그렇게 주식시장에 눈을 부릅뜨고 있지 않았다. 어차피 서울 엄마 집에 드나드느라 집중하지 못해 놓친 리듬. 그렇다고 무턱대고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 그런데 오늘 문득 장을 보게 되었다. 그때 바로바로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 두 개 들어왔다. 바로바로 신한지주와 포스코. 일단 선물로 저질렀다. 그러나 내일이 주식선물 1월 물 만기인 날. 당장 내일이 매매 끝인데 오래 가져갈 수는 없고 그래도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 20일선 딛고 강하게 올라가는 모습. 그래서 일단 들어갔다. 오늘 내에 아주 짧게 나오리라 하고. 목표가를 정해 매도를 걸어두고 나의 할 일을 하고 종가 단일가에 가보니 내가 정한 금액은 택도 없는지 모두 미체결인 채로 남아있다. 무조건 사자 값보다도 아주 넉넉히 낮은 가격에 몽땅 내던진다. 그렇게 아주 조금 이익을 챙겼다. 내일이 만기일이니 절대 길게 가져가지 않는다. 내일 강하게 오를 수도 있는 멋진 모습이었지만 그냥 욕심을 끊기로 했다.
사진 1. 선물 주식. 오늘 매매 현황이다. 포스코 12주와 신한지주 200주를 매수했고 마지막 종가에 무조건 내던져 가격이 팍 줄었다. 칠십여만 원의 수익을 냈었는데. 그래도 장 중에 보지 못하고 잠깐 집중한 수익 치고는 괜찮다. 그래서 1,673만 원이 되었다. 내일이 만기니까 불안하여 아주 짧게 매매했다.
사진 2. 선물 주식. 예탁금이 1,673만 원으로 살짝 뛰어오른 모습.
사진 3. 현물 주식. 한전이 많이 내려서 수익이 줄었다. 그래도 아직 게임이 끝난 건 아니다. 아직 5일선이 20일선 위에 있기에 나는 할 일이 없다. 한전이 위태위태하다. 빨리 위로 가지 않으면 5일선이 20일선을 뚫고 내려갈 것 같다. 내려가는 순간 나에게선 탈락이다. 파이팅!
쭉쭉 빵빵 올라가다 20일선에 딱 부딪고 다시 뛰어오르는 모습. 이런 장면에선 내 손가락이 근질근질 가만히 있질 못한다. 무조건 들어갔다. 전 고점 근처까지는 갈 것 같지만 그러나 내일이 선물 주식 만기. 짧게 나오길 잘했다. 내일은 지켜보기만 하자. 만기일은 꽤 위험한 날이 될 수도 있으니까.
이 또한 얼마나 멋진 모습인가. 5일선이 20일선을 빵 뚫고 올라왔고 그리고 전 고점을 뛰어넘는 양봉. 요런 건 무조건 들어가야지. 더 갈 수 분명히 있겠는데 그래도 만기일이라는 게 두렵다. 일단 조금이라도 챙기고 본다.
5일선이 거의 20일 선에 닿았다. 내일 떨어지면 그대로 5일선이 20일선을 뚫고 내려갈 것이다. 내일 잘 지켜보다가 5일선이 내려가면 가차 없이 탈출이다. 그래. 내일 꼭 신경 써서 보자. 파이팅!
사실 이 종목이 오늘 매매 결선에 올랐었다. 그러나 나는 신한지주와 포스코를 택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이미 빨간 양봉이 나오고 있었고 이것은 여전히 파랑 음봉이었기 때문이다. 내려가는 건 계속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기왕이면 빨간 양봉일 때 들어가야 한다. 게다가 이건 이미 가지고 있는 주식이니까. 물론 현물 주식 계좌에 있어 수익이 나도 별로 크지 않지만 말이다. 참 가파르게 많이도 올랐다. 저 흐름을 다 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할 수 없다. 엄마가 아프신데 다른 거 무얼 생각할 수 있었으랴. 기회는 언제고 있다. 정신만 잘 차리고 자금만 탈탈 털리지 않고 있으면 된다. 천천히 오래오래. 그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