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주식현물주식매매일지
걸으면 산다잖아요.
걷는 걸 좋아하는 나는 많이 걷지 말라는 의사 선생님께 툭하면 걷는 나의 이유를 말씀드렸다. 환자들 야단치기를 참 잘하는 그 의사 선생님께선 "택시랑 자가용이랑 어느 차가 멀쩡해요? 쓰고 또 쓰면 나달나달 해지는 겁니다. 아끼세요." 가끔 무릎이 시큰해 심하게 아픈 건 아니지만 진단이나 받아보자고 간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보고 난 후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시다. 그나마 주변 근육에 힘이 있어 덜 아프지만 곧 많이 아파진다며 걷지 말고 무릎을 아끼라 신다. 여차하면 걷는 나의 삶의 방식에 차질이 생겼다. 그래도 난 걷는 게 좋은데. 아프지 않으니 걸을 수 있는데 걸을수록 나의 연골판은 닳아 없어진다는 것이다. 걷지 말고 사이클을 하든가 무릎 주변 근육을 키우는데 힘쓰라 하신다. 걷는 걸 좋아하는 나는 가끔 시큰거려도 걸으면 그런대로 근육이 생기는 거 아닐까? 하면서 그냥 막 걸었다. 그런데 이젠 걷는 것 대신 차를 이용해야겠다. 많이 걷는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닌가 보다. 아, 그래도 난 걷는 걸 너무나 좋아하는데.
사진 1. 현물 주식. 810만 원대로 주저앉았다. 그래도 500만 원 투자해서 잘한 거다. 푸하하하 파이팅!!!
사진 2. 선물 주식. KT가 올라주어 다행이다.
사진 3. 선물 주식 예탁금. 다시 800만 원대 탈환이다. 힘내자 힘!!! 파이팅!!!
드디어 양봉이 나왔지만 전일 고점을 넘기지는 못했다. 아직 불안하다. 다음엔 꼭 장기전이라도 나의 원칙을 지키도록 하자. 나의 원칙을 지켜가면서 장기전 종목을 들고 가기로 하는 거다. 그래 파이팅!
이것 역시 양봉이 나왔지만 전일 고점도 못 넘긴 수준이다. 장기전이라는 변명을 늘어놓지 말고 언제나 나의 원칙은 지키도록 하자. 이미 무너진 건 다시 회복하기까지 기다려준다. 하지만 다음부턴 꼭 나의 원칙을 지키리라.
역시 힘없는 양봉은 더욱 내려갈 빌미를 줄 뿐이었다. 바닥 밑엔 지하가 있고 지하엔 1층 2층 3층 그 끝을 알 수 없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아무리 장기전이라도 나의 원칙을 지켰다면 룰루랄라 밖에 나와서 다시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겠건만 이 무슨 고통이란 말인가. 괜찮아. 다시 나의 원칙 지키기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으니까. 파이팅!!! 앞으로 장기전에도 나의 원칙은 적용된다. 오케이!!!
오홋 전일 저점과 고점을 팍 뚫어버린 전환점 같은 커다란 양봉. 이런 모습이면 전 고점을 향하여 달려가지 않을까. 힘내라 힘! 파이팅!!! 하하 목청껏 파이팅을 외쳐대며 하루를 시작한다. 다시 한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