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매매일지
바다에 갔다. 회를 먹었다. 그리고 남편은 한 방울도 못 마시는데 나는 진로 소주 한 병을 마셨다. 나는 의리상 안 마시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의리상이라며 시켜주었다. 진로소주 연한 하늘색 도수가 약간 낮은 새로 나온 거. 며느리랑 나랑 한 병씩 마셨던 거. 그때도 남편은 즉 며느리의 시아버지는 맹물을 우리처럼 꼭 같이 소주잔에 따라 파이팅만 함께 하며 소주인 척 마셨다. 회엔 그래도 소주가 있어야지. 한 병을 혼자 다 마시니 알딸딸 하하 팽글팽글 세상이 돌고 내 맘도 돌고 빙글빙글 바다도 돈다. 하하 아 좋아라. 빙글빙글 팽글팽글 돌아라 돌아~ 방파제 끝까지 남편 팔에 대롱대롱 매달려 걸었다.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바람도 좋고 하늘도 좋고 바다도 좋고 빙글빙글 도니 모든 게 좋다. 푸하하하
5일선이 20일선 위로 올라온 것을 골랐다. 그리고 매수했다. 단일가 종가에 매수했더니 매매 비용이 평가손익으로 나타나는구나. 2만 원이나 되다니.
사진 1. 추정자산. 1767만 원. 원금 이천에서 233만 원 손실 중이다.
사진 2. SK이노베이션 13만 원 손실 중.
5일선이 20일선 위로 올라와 매수했다.
긴 음봉이 나왔다. 그래도 5일선이 20일선을 건들지 않아 아무 행동하지 않았다. 난 요것만 할 줄 알면 된다. '난 아무것도 몰라요~ 5일선이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면 매도할 뿐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