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매매일지
우리 집 바로 앞에는 카페들이 꽤 많다. 즉 우리 아파트 정문을 나서면 몇 집 건너 만큼씩 카페가 있다. 찻길도 안 건너고 몇 발자국만 가면 되는 곳에 이디야 커피가 있다. 그래서 난 그곳을 나의 아지트로 정했다. 개인적인 카페들보다 무언가 편안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침마다 사실 갈등이다. 24시간 함께 있는 남편을 놔두고 카페로? 그건 아니지 않은가? 그러나 카페에 가면 정말 집중이 잘 된다.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왜 집중이 잘 되는지 알 수 없으나 포옥 나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그 순간이 너무 좋다. 그래서 이렇게 비가 오는 날 더더욱 가고 싶으나 이런 날 더더욱 남편과 함께 해야 하지 않을까? 망설이고 있다.
추정자산. 1378만 원. 622만 원 손실 중.
카카오 뱅크. 6만 원.
LG생활건강. 92만 원 손실 중.
지표들이 몽땅 아래를 향하고 있다. 아이고~
다행히 20일선에서 멈추고 돌아서는 듯하다. 이거라도 5일선 20일선을 염두에 두고 지켜보기로 하자. 카카오 뱅크는 이미 무너졌으니 그냥 지켜보기로 하고. 주식 시장이 무시무시하다. 함부로 큰돈으로 위험하게 투자했다면 요즘 같은 때 사시나무 떨 듯 바들바들 떨고 있을 것이다. 안전하게 오래오래 가늘고 길게 가도록 하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