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으로 매달 백! 바다 멍

주식투자 매매일지

자! 떠나자! 동해바다 로오~ 그 옛날 학창 시절 우리가 즐겨 부르던 노래를 목청껏 외치며 바다로 향했다. 비가 억수로 쏟아져 골프장이 폐장되었기 때문이다. 옵션도 아닌 폐장! 후드득으로 시작해 쏴아 쏴아! 어마어마하게 쏟아진다. 이걸 못하면 저것으로! 저걸 못하면 이것으로! 그럴 수도 있지. 그렇게 둥글게 둥글게 두리둥실 세월 가는 대로 살아간다. 바다가 통째로 들어오는 카페 이층에 나란히 바다 쪽으로 앉아 한참을 바다 멍 때리기를 했다. 그야말로 바다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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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1212만 원. 

삼성전자 선물. 102만 원 수익 중. 

현물 자산. 1110만 원. 890만 원 손실 중.

카카오 뱅크. 15만 원 손실 중.

엘지생건. 334만 원 손실 중. 

전일 고점을 뚫었고 저점은 건드리지 않았으니 희망적. 게다가 나의 기본원칙 '난 아무것도 몰라요 5일선이 20일 선 내려가면 매도할 뿐야요~'대로 하기로 했으니 5일선이 20일 선 위에 있는 지금, 나의 할 일은 없다. 그림만 지켜본다. 

오홋. 드디어 5일 선이 20일 선을 뚫고 올라오려 한다. 나의 원칙대로의 매수 여건이 갖춰지려는 순간이다. 

(사진: 꽃 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