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

난 오늘 새벽부터 바빴다. 밭에 갔고 엄마를 모시고 미장원에도 갔다. 그래서 장을 볼 여유가 전혀 없었다. 장 마감 무렵 겨우 보았을 때 매수! 느낌은 왔으나 아니 아니 그렇게 급하게 그러는 거 아니야. 이 잠깐의 시간에 무얼. 94만 원이면 목표치 거의 다 왔고 그래 이 정도면 이천으로 매달백! 했다 할 수 있어. 바쁜 와중에 난 그렇게 결론 내렸다. 그래서 매매하지 않고 그냥 이 달은 94만 원으로 마감했다. 내일부터 새롭게 시작!이다. 

음봉이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매도의 압박이 커지는 것처럼 보인다. 많이 올랐다. 매도도 힘들고 매수도 힘든 그림이다. 쉬운 그림이 올 때까지 마냥 기다리면서 결정적 한 방을 날리곤 하리라. 하하. 

오늘이 바로바로 한 달 되는 날. 94만 원의 수익이다. 이천으로 매달 백! 을 목표로 하니까 요건 빼놓을 거다. 그리고 다시 이천으로 시작하는 거다. 

주식으로 번돈이라는 별명의 계좌를 새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달에 번 94만 원을 그 통장에 넣어두었다. 이제 다시 새 한 달을 이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거다. 이천으로 매달 백! 새 달 새로 시작이다. 하하 파이팅!

(사진: 꽃 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