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지에듀 쓰기영어 CEO 윤이연의 생각
“이 사회에서 아이가 정상적인 인간으로 자라는 것이 가능할까요?”
한 대학원생이 던진 이 질문은
요즘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가장 정확하게 요약한 문장 같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경쟁에 내몰립니다.
유치원 때부터 시작된 ‘영재 코스’,
초등학교 땐 ‘선행 학습’,
중고등학교에선 ‘내신 전쟁’.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기보다, ‘지시받는 법’을 먼저 배웁니다.
그 결과, 생각하지 않는 아이, 말하지 않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공교육은 아이들의 개성을 점점 지워가고 있습니다.
‘탈개성화의 과정’이라고 말해야 할까요.
발표를 두려워하고, 질문을 피하며, 의견이 없는 아이들.
이건 단순히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입니다.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이유,
그것은 경제적 부담 이전에 교육에 대한 절망감입니다.
“그 지옥 같은 현실 속에 내 아이를 넣을 자신이 없다”는 말이
요즘 부모 세대의 진심입니다.
출산율을 높이려면 돈보다 먼저
‘아이를 키워도 괜찮은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시작은 바로 교육의 변화입니다.
2025년 1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