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10시.
에세이
"당신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의 북 토크가 있었고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북 토크.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고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간이라.
생방송 전 보다 더 떨리고 긴장되었습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무엇을 말해야 할지..
머릿속에 하얀 상태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동이었고.
함께 울고 웃어주셔서 고마웠는데..
마치고 나서 단톡방에서 까지도
그 분위기를 이어가 재밌게 오고 가는 토크에
제가 받은 감동과 고마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는 귀여운 응석에
내 감정이 통했구나~~
나를 이해해주시는구나~~
내가 오늘 이 사람들과 한마음이 되었구나 하는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이 차올랐습니다.
이렇게 또 다른 인간관계가 맺어지네요.
많은 동생들이 생겼습니다.
언제 어디서 이 인연을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그때 북 토크에 있던 동생이에요. 한마디로
와락, 그리고 꼭 ~
껴안을 수 있는 마음이 들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자리 마련해주신.
"바로 피어나다 바피"의 스마일 정샘 너무 감사드려요.
함께 해주신 바피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리고..
긴장과 떨림에 힘을 더해주고자
조용히 들어와 저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신
여한의사회 회장님과 이사님들께도 감사 말씀드리게 되네요.
진짜 의지되었고, 흔들리지 않았고 큰 힘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