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V ETF 매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히르찬(희찬)입니다.
마지막에 말씀드리겠지만, 저는 이번에 사태를 보고 8/1부터 '장기채권 인버스'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미국ETF로는 TMV를 매입하기 시작했고, 국내ETF로는 KODEX 미국30년국채울트라선물인버스(H) ETF 매입도 시작했습니다.
저로서는 꽤나 큰 결정을 한 건데요, 물론 큰 금액은 아닙니다. 정말 소액으로 했어요. 애초에 레버리지/인버스를 잘 하지도 않지만, 하더라도 정말 소액으로만 합니다.
그래서 채권 인버스 투자를 시작했다는 것은, 최근의 발작 사태가 '과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인거고, 또 '금리가 재차 반등할 거다' 보는 입장이 되겠죠?
이에 대한 근거를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BLS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꽤나 충격적인 증시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때의 분위기는 한 문장으로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경기침체 곧이다"
실제로 굉장히 정확도 높게 경기침체를 예측했던 '샴의법칙' 또한, 경기침체 기준인 0.5%를 넘는 0.53%로 발표가 되면서 경기침체 시기에 진입했다는 의견이 많았죠.
그에 따라 당시 증시는 꽤나 큰 쇼크를 받으며 큰 하락을 보였죠.
다만 필자는, 지금의 시장이 너무 '과하게 반응'하는 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많이 드는 편입니다.
물론 필자 또한 경기침체를 바라보는 전망을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죠. 현재 시장참여자들의 뷰는 '경기침체가 곧이다'라는 입장입니다.
그럼 어떠한 근거로 필자가 현재의 시장참여자들이 너무 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이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필자의 모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절대적으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란 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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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은 너무 오버하고 있다
이번에 가장 쇼크였던 것 중 하나는 실업률 '4.3%'입니다
이전치와 예측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왔는데요. 물론 이때문에 샴룰에 적용되긴 했지만, 사실 좀 더 정확하게 봐야될 부분은 있습니다.
이번 실업률 4.3%는 순수하게 4.3%가 나온게 아닌, 소수점이 반올림 되어 4.3%가 나온 겁니다. 이번 정확한 실업률 소수점까지 본다면, 4.25%가 나온 겁니다. 즉 4.3%를 상회하지는 않았습니다.
필자가 과거 미국 노동시장을 볼 때마다 4.3%부터 위험구간이 될 수 있다 이야기했는데요. 근데 4.25%예요. 즉 아직은 약간의 시간이 더 남았다는 것이죠.
또한, 6월 FOMC에서 나온 SEP 자료를 보면, 연준이 바라보는 자연실업률은 4.2%지만, 이 또한 평균치일 뿐이지 3.9% ~ 4.3% 부근까지는 자연실업률로 보고 있다는 겁니다.
즉 이번 4.25% 실업률은 여전히 '자연실업률' 범위 안에 있는 것이죠.
물론 샴룰 적용이 된 것 맞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뷰가 충분히 나올 수는 있지만, 샴룰을 만든 '샴'은 샴의 법칙으로 경기침체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노동공급'으로 인한 '일시적' 실업률 상승으로 샴의법칙이 충족되어도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했습니다.
실제로 이번을 포함해서 최근 실업률 상승을 보면 '노동공급'에 기인한 영향이 분명 존재합니다.
이번 BLS 고용지표를 보면, 고용률이 '60.1%'에서 '60.0%'로 감소하긴 했습니다. 고용률이 감소했다는 것은 '노동수요 둔화'로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번 고용률의 둔화는 노동공급이 더 많았기 때문에 감소하게 된 겁니다.
이번 고용은 6만 7천 명이 이루어졌고, 노동가능인구가 20만 6천명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서 노동가능인구는 언제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인구이기 때문에 '노동공급'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즉 고용(노동수요)보다 노동가능인구(노동공급)가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에 고용률이 감소하게 된 겁니다.
*고용률= 고용인구/노동가능인구*100
또한, 비경제활동인구의 감소도 보였는데요. 비경제활동인구의 감소는 다시 경제활동으로 참여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다시 말해 비경제활동인구의 감소도 결국 노동공급으로 분류가 되는 것이죠.
즉 7월 미국은 노동가능인구가 20만 6천 명이 증가했고, 거기에 더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21만 4천 명이 감소하면서 총 42만 명의 경제활동참여인구가 증가하게 된 겁니다.
또, 위표는 일자리 수 대 근로자 수의 갭 차이를 보여주는 지표로, 그래프가 증가할 수록 노동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거고, 반대로 그래프가 하락하면 노동공급이 증가하는 걸 뜻합니다.
위 그래프를 통해 보면 최근 노동시장은 공급의 증가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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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모든 결론은 결국 '경제활동참여인구 증가'로 이어집니다.
다시 말해 현재 실업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경제활동참여 인구의 증가 중 '노동공급 증가'로 인한 원인이 더욱 크다 볼 수 있습니다.
샴은 이러한 노동공급으로 발생한 일시적 실업률 상승은 본인이 생각하는 샴의법칙과 다르다 보는 입장인 겁니다.
다음은 구인율인데요.
현재 구인율은 4.9%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연준 월러이사는 구인율이 4.5%가 되면 위험하다는 의견을 냈는데요. 하지만 4.5% 이상이면 고용시장이 괜찮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다시 말해 현재의 구인율 4.9%는 매우 안정적인 수준이란 것이죠.
구인율을 보는 이유는 '베버리지곡선 이론' 때문에 그렇습니다.
베버리지 곡선에 의하면 구인률의 증가는 실업률 감소, 구인율의 감소는 실업률의 증가를 뜻합니다. 즉 구인률이 감소하면 실업률이 증가한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현재는 구인율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의 특별한 상승은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실업률이 전보다 상승한 것은 맞지만, 2021년 당시 구인율이 4.8%를 달성했을 때 실업률은 6.4%였습니다.
그러니 현재의 구인율과 베러리지곡선은 굉장히 안정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월러이사는 이러한 구인율이 4.5% 수준 이하로 하락하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실업률의 급등 및 노동시장의 악화가 찾아올 수 있다 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전히 구인율은 월러이사가 말한 4.5% 보다 높은 4.9%라는 것이죠. 즉 아직 고용시장은 안정적이란 겁니다.
현재 경제활동참가율은 62.7%로 코로나 직전 수준보다도 낮은 상태입니다.
현재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은 이유는 노동가능인구의 증가가 경제활동참여인구 보다 더욱 많기 때문에 그런데요. 그런데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존재합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쉽게 오르지 못하는 이유는, 5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현재 미국의 노동시장을 받치고 있는 건 '25-54세 이하'의 핵심 연령층입니다. 이들이 미국 노동시장을 받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인구는 코로나 직전 수준을 이미 크게 상회할 정도로 많이 참여하고 있는 중입니다.
즉, 현재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이 코로나 이전보다 낮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55세 이상의 인구 때문이란 것이죠.
만약 이 인구가 노동시장 참여를 시작하게 된다면, 그때부터 경제활동참가율은 꽤나 빠른 속도로 증가할 수 있고, 실업률도 꽤나 가파르게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들의 방향성은 '미참여'입니다.
다시 말해 벌써부터 실업률의 급등이 찾아오는 건 빠를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경기침체를 논하기에 앞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봐야될 건 바로 'GDP성장률'입니다. 결론적으로 GDP성장률의 감소가 나타나야 경기침체를 제대로 전망해 볼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 미국의 2분기 GDP성장률은 2.8%로, 꽤나 잘 나왔습니다. 물론 속보치이긴 합니다. 즉 추후 잠정치와 확정치를 거치면서 하향수정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양호한 상태란 것이죠.
그리고, 애틀랜타 연은이 발표하는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 전망치는 2.5%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3분기 또한 나쁘지 않은 성장세를 계속 보일 수 있다 보는 것이죠.
또한, 6월에 있었던 FOMC SEP에서 연준의 GDP 잠재성장률 전망은 1.8%입니다. 이또한 평균값인 거고, 이를 전체 범위로 보면 1.6% ~ 2.5% 수준까지를 GDP 잠재성장률 전망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2분기 GDP성장률 속보치와 애틀랜타 연은의 3분기 GDP전망치 2.5% 수준은 여전히 연준이 바라보는 미국의 GDP 잠재성장률 수준이라는 것이죠.
여전히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보고 경기침체라 생각하는 것은 과할 수 있다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미국 GDP
개인소비(68~70%) + 민간투자(16~17%) + 정부지출 (16~17%) + 순수출(마이너스)
무엇보다 미국의 GDP는 개인소비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즉 미국의 경기침체를 판가름 하기 위해서는 미국인들의 소비 상태를 봐야된다는 것이죠.
이번 2분기 GDP성장률 속보치에서 미국인들의 개인소비는 1분기 확정치 1.5% 대비 2.3%로 크게 증가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개인소비의 경우 GDP성장에 기여한 기여도는 1분기 확정치 0.98%보다 높은 1.57%를 보였죠.
다시 말해 소비가 꽤나 괜찮았다는 겁니다.
이번 GDP성장률 각 항목의 기여도를 보면, 개인소비 부문은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걸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민간투자나 정부지출 또한 1분기 대비 증가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미국의 개인, 기업, 정부의 소비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또한, 이번 PCE 지표에서 개인소득과 가처분소득, 개인소비 항목에서도 소비의 견조함을 보여주었는데요.
물론 5월보다 6월에 소득, 소비 등 모드 하락하긴 했습니다. 즉 미국의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처분소득(0.1%) 보다 소비(0.2%)가 더 높은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여전히 미국인들의 소비는 존재하다는 것이죠.
결국, 미국의 소비는 '강하다'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괜찮다'로는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경기침체가 오지 않을 것이라 말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필자는 누구보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올거란 전망을 크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아니라는 것이죠.
아직 경기침체를 보여줄 만한 그런 확고한 지표는 없습니다. 물론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건 맞습니다. 이건 100% 공감합니다. 그러나 누차 말씀드리지만 '악화' 혹은 '침체'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당장 침체가 올 수 없다는 결정적인 지표 두 가지가 있죠.
장단기금리 역전에 대한 이야기는 주위에서 몇 번 들어보셨을텐데요. 혹여나 처음 듣는 얘기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장단기금리 역전 지표는 '10년과 2년 금리의 스프레드'를 봅니다.
10년과 2년 스프레드 차이는 현재 -0.08%로, 여전히 역전 중인데요. 그런데 사실 장단기금리는 역전이 중요한 것보다 역전된 이후 '정상화' 되었을 때가 중요합니다.
현재 -0.08%니까, 곧 있으면 정상화 구간으로 진입하게 되죠.
10년-2년 스프레드의 정상화는 과거 경기침체 확률이 86% 정도 됐습니다. 매우 높은 확률로 경기침체를 예측했죠.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건 10년과 3개월 금리의 스프레드입니다.
10년과 3개월 금리 스프레드가 더 중요한 이유는, 두 금리 역전 이후 경기침체 확률은 100%였기 때문입니다. 즉 10년-3개월 금리 스프레드의 역전은 경기침체를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예측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금리 또한 역전된 상태보다 역전된 이후에 경기침체가 발생됐는데요. 위 그래프를 보시는 것처럼, 현재 10년-3개월 스프레드는 -1.49%로 역전 상태가 매우 깊은 편이며, 최근에는 되려 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시 말해 경기침체 100% 예측한 10년-3개월 스프레드는 아직 '경기침체'를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즉 경기침체까지 좀 더 시간이 남아 있다고 봐도 되는 것이죠.
최근에 3번째 QRA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
위 본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무부는 3분기 때 돈을 거두거나, 혹은 돈을 쓰지 않을 계획이 없습니다. 재무부는 3분기까지 돈을 쓸 계획이 더욱 높습니다.
이번 QRA로 본 7-9월 분기 이표채와 할인채는 4월말에 발표했던 7-9 QRA 계획과 달랐습니다. 전반적인 리펀딩 자금차입 계획은 같았으나, 이표채 발행과 할인채 발행에는 차이가 있었죠.
4월 QRA 당시 7-9월 이표채 발행을 4540억 달러, 할인채 발행을 2880억 달러로 계획했지만, 이번에 발표된 QRA를 보면 7-9월 이표채 발행을 3440억 달러, 할인채 발행을 3960억 달러로 수정했습니다.
즉 이표채는 줄이고, 할인채를 늘린 것이죠.
이표채의 감소는 결국 최대한 지급준비금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뜻이되며, 이는 은행들 간의 대출을 더 할 수 있도록 두겠다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할인채는 레포시장의 담보물로 사용할 수 있어 할인채의 증가는 곧 대출 담보물의 증가로 이어져 더욱더 활발한 대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재무부는 직/간접적으로 기존과 그대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표채를 줄였다는 것은 장기금리의 하락을 유도하겠다는 뜻이 됩니다. 결국 장기금리의 하락을 통해 시중금리의 하락을 만들어 유동성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려는 것이죠.
물론, 할인채를 높였으니 단기금리가 오르는 것이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할인채는 시중금리에 영향을 그리 주지 않습니다. 할인채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9월 금리인하가 결정되면 할인채 금리는 하락하거나 지금의 수준을 유지할 겁니다.
다시 말해 재무부는 이번 QRA를 통해 '유동성 공급', 즉 돈을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돈을 쓰겠다는데... 경기침체가 쉽게 올 수가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해리스 지지율이 트럼프를 넘어서는 중인데, 현재 집권을 하고 있는 민주당이 경기침체를 오게끔 마냥 볼 수는 없지 않을까요?
물론, 정부가 경기침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미룰 수는 있죠"
너무 빠르게 떨어진 금리
이번 BLS 고용 발표 이후 미국 10년물 금리는 꽤나 가파르게 하락했습니다.
현재 3.8%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필자는 다시 4.1~4.2%까지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일단, 현재의 3.8% 수준은 최근 1년 정도의 지지선이 되는데요, 보통 3.8% 부근으로 하락하면 금리는 다시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23년 12월에도 현재와 같이 가파른 금리인하 전망이 꽤나 높았던 시기였는데요. 그때 당시에도 3.8%까지 빠르게 하락했었습니다.
당시 CME 페드워치 기준, 24년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무려 6차례였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지금도 내년 6월까지 7차례 금리인하 전망이 그려지고 있죠. 그리고 3.8%까지 하락한 것도 23년 12월과 매우 유사한 편이고요.
일단 필자는 시장참여자들이 너무 과하게 시장을 보고 있다 판단하는 중입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경제지표에서 악재가 아닌 '호재'가 나온다면, 혹은 '걱정과 다르게 괜찮잖아?'와 같은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빠르게 떨어진 금리만큼 빠르게 반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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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필자는 8월1일부터 TMV와 같은 미장기채권 인버스ETF를 매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채권 레버리지는 종종하긴 하지만, TMV와 같은 인버스 투자는 정말 잘 하지 않는데요. 그런데 이번 시장은 너무 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 과감하게 인버스ETF를 매입해 봤습니다.
실패할 확률도 존재하고, 너무나 위험한 상품이기 때문에 큰 금액으로 들어간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했습니다.
3.7 ~ 3.9% 수준에서 금리가 유지된다면 계속해서 분할로 인버스ETF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4.1% 부근에 온다면 매도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큰 금액이 아니라 혹시라도 돈을 잃을 상황이 와도 걱정이 되지는 않지만, 단지 제가 보는 전망이 다르면 어떨지가 걱정이네요 ^^;;
* 필자의 모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절대적으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란 점 참고바랍니다.
*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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