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돈을 잃는 게 현실이다
안녕하세요, 희찬입니다.
여러분들은 돈을 지키는 방법이 어떤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아마 여러 답변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갖고 있는 돈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될 겁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채권이든 무엇이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관만 하고 있다면 돈을 잃지 않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내 돈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 않을까요?
혹시 이 말에 동의하고 있는 자신을 본다면 안타깝지만 가난을 벗어나긴 힘들 겁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 문제이고, 이 문제를 바꾸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부의 길로 좀 더 빠르게 갈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필자가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가난을 벗어나 부자의 길로 가고 싶다면, 오늘의 글 딱 5분만 투자해서 완독해보세요. 5분의 투자로 남은 인생의 시간이 180도 바뀔 수 있을테니까요.
당신의 지갑에 사는 '이것'이 가난을 부른다
요즘 빈대가 굉장히 비상인데요, 후진국으로 여행을 간 사람들이 빈대를 옮아와 국내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과거 잘 살지 못했을 때 빈대가 촐몰했었는데, 비행기를 타고 넘어온 빈대가 다시 등장하면서 우리의 삶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빈대가 사람의 피를 빨아 먹고 살죠?
그런데 우리의 지갑에도 빈대 같은 녀석이 있는 걸 아시나요? 지갑에 사는 이 녀석은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죽일 수도 없어서 평생을 함께 살아야 됩니다. 어떻게 보면 빈대보다 더 무서운 녀석이죠.
하지만 이 녀석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인지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인지하는 순간 평생을 함께 살아도 우리 삶에 절대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즉 이 녀석을 인지하고 있는 지 안 하고 있는 지에 따른 차이가 너무나 다르다는 겁니다.
이것은 빈대처럼 우리의 피를 빨아 먹지는 않지만, 지갑에서 현금을 먹어치웁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지갑에 있는 현금이 점점 사라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되죠. 처음에는 전혀 몰라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우리의 지갑을 점점 갉아 먹어 우리를 가난에 빠지게 만듭니다. 이 녀석은 우리가 부자가 되는 걸 절대적으로 막는 존재거든요.
그렇다면 이 존재는 무엇일까요?
이미 눈치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녀석은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우리의 지갑을 갉아 먹는 것 =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란 물가상승률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물건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뜻하죠.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다른 뜻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화폐가치 하락]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것은 결국 내가 갖고 있는 화폐의 가치가 하락한 것과 같습니다. 화폐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이 뜻을 잘 이해하실 수 있으실까요?
필자는 피자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필자가 먹는 피자의 값이 1만 원이라 가정하겠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매주 1만 원을 들여 피자 한 판씩 사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피자의 값이 11,000원으로 1,000원이 인상됐습니다. 그렇다면 필자는 더 이상 1만 원으로 피자를 사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체감하기에는 피자의 가격이 올랐다고 보이지만, 사실 피자는 어떠한 것도 변한게 없습니다. 크기가 더 커졌거나 토핑이 더 추가되었거나 등등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가격이 오른 겁니다. 그럼 우리는 이러한 시각으로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자의 가치가 변한게 없다면, 내 돈의 가격이 더이상 1만 원의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뜻이 되겠죠.
피자는 변한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사실 1만 원 그대로 봐도 됩니다. 반대로 내 돈의 가치가 1만 원의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은 이제 1만 원이란 화폐는 9,000원의 값어치로 하락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필자는 사실 인플레이션이란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뉴스나 신문,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인플레이션'이란 단어를 사용하지만 이는 틀린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바뀐 건 물건의 가격이 아니라 돈의 값어지가 변했기 때문이죠.
즉 뉴스나 신문에서 물건의 가격이 올랐음을 표현할 때는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화폐가치 하락]으로 표현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욱 이해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왜냐하면 평생을 인플레이션으로 인식하면 살아왔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 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지갑 안에 있는 '화폐'의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갑에는 1천 원짜리부터 5만 원짜리의 화폐가 있을 겁니다. 물가가 오르고 시간이 지나도 화폐의 디자인은 바뀔 수 있어도 화폐에 적혀 있는 '1000' / '5000' / '10000' / '50000'이란 숫자는 절대 바뀌지 않기 때문이죠.
만약 화폐에 적혀 있는 숫자가 매일매일 바뀌는 게 보인다면 우리는 충분히 화폐의 가치가 하락했음을 인지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화폐에 젹혀 있는 숫자는 바뀌지 않습니다. 여기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와도 화폐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란 화폐가치 하락을 뜻한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볼 때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30년 전 짜장면 값을 아시나요?
혹시 여러분들 30년 전의 짜장면 값을 아시나요? 아마 기억하시는 분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과거 자료를 통해 30년 전 당시의 평균 짜장면 값을 살펴본 결과 아래와 같습니다.
계산하기 편하게 30년 전을 1990년으로 본다면 짜장면 한 그릇당 1,300원이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저렴했죠? 그럼 지금은 짜장면 값이 얼마일까요? 2022년 기준으로 본다면 현재 짜장면값은 대략 6000원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평균일 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즉 짜장면 값은 최근 약 30여년 동안 총 466%가 오른 걸 알 수가 있습니다.
30년 전 월급을 얼마였을까?
자, 그렇다면 이번에는 30년 전 우리의 월급은 얼마였을까요? 통계청 자료를 통해 알아본 결과 30년 전의 월급은 중소기업 기준 약 50만 원 정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월급은 어떨까요?
이 또한 2022년 기준이며 4년 대학을 졸업했다는 가정하에 중소기업 월급은 대략 250만 원정도 됩니다. 즉 우리의 월급은 30년 동안 약 500%가 상승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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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466% 상승
내월급은 50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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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럼 내 월급이 좀 더 많이 상승한 거네요? 그러나 이렇게만 생각한다면 절대 안 됩니다. 만약 여기서 생각을 멈추신다면 앞선 인플레이션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신 게 아닙니다. 앞서 화폐는 인플레이션을 함께 봐야 된다고 말씀드렸죠?
즉 현재 우리가 받는 250만 원의 월급은 최근 30년 동안의 인플레이션과 함께 봐야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최근 30년 동안의 인플레이션은 얼마정도 됐을까요? 이 또한 통계청 자료를 찾아본 결과, 1990년~2022년까지 한국의 인플레이션은 대략 2.66% 정도 됩니다.
그럼 현재 우리의 월급과 30년 동안 인플레이션 2.66배를 빼주기만 하면 됩니다.
250만 원 - 2.66배 = 약 94만 원
현재의 250만 원을 최근 30년 동안의 인플레이션과 계산해본 결과, 현재의 250만 원은 30년 전에 약 94만 원의 가치를 보였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 월급은 30년 동안 50만 원에서 94만 원 밖에 오르지 않았다는 겁니다. 물가상승률과 함께 본다면 30년 동안 우리의 월급은 2배도 오르지 못한 거죠.
그럼 다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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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짜장면은 466% 상승
30년 동안 내월급은 18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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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지갑에서 돈을 갉아 먹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정체입니다. 어떠시나요? 이제 인플레이션이란 게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체감이 되시나요?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네"
이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짜장면 가치만큼도 오르지 못한 것이 바로 우리의 '월급'입니다.
인플레이션을 막을 방법 = '금리'
지금까지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셨다면 우리 지갑 속에서 내 돈을 갉아먹는 존재가 무엇인지 아셨을 겁니다. 바로 '인플레이션'이죠. 그런데 제가 앞서 이것을 인지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말씀드렸죠.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지만 힘을 못 쓰게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금리]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으로 화폐의 가치 하락을 뜻했는데요, 반대로 화폐의 가치를 올려준다면 되지 않을까요?
화폐가치를 정해주는 것은 바로 '금리'입니다. 즉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금리를 얻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내 돈을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금리', 이것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하죠, 은행의 예금을 통하면 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금을 하지 않은 분들도 아실 거예요. 예금을 하게 되면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요. (이자는 금리를 뜻하기 때문에 같은 말이겠죠)
하지만 얼마큼의 금리를 얻어야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을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매년 얼마큼의 물가가 오르는 지 알고있으면 됩니다.
한 나라의 통화를 담당하는 '중앙은행'
한 나라의 통화를 담당하는 기관은 바로 '중앙은행'입니다. 중앙은행이란 한 나라의 통화를 담당하지만, 절대적인 목표는 '인플레이션'입니다. 항상 적정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유지해야 되는 것이 바로 중앙은행의 절대적인 목표죠.
그럼, 과연 적정수준의 물가는 얼마나 될까요?
이건 각 나라마다 다르고,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주요국 기준(미국, 한국, 일본, 유럽, 영국, 캐나다 등) 중앙은행이 타깃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수치는 바로 [2%]입니다. 즉 매년 2%의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을 용인해주겠다는 뜻이죠.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화폐를 갉아먹는 존재이긴 하지만, 사실 적정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존재해야 경제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예 '0%'로 둘 수가 없습니다.
타깃물가지수(목표물가지수)가 2%라는 것은 매년 2%의 인플레이션은 존재해야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이를 돌려 말하면 우리 화폐의 가치가 매년 2%만큼은 확정적으로 가치를 잃는 다는 뜻이겠죠.
그럼 이제 얼만큼의 금리를 얻어야 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최소 [금리 2%]만 매년 얻을 수 있다면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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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는 말은, 은행예금으로 2%의 금리만 얻을 수 있다면 내 돈을 지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겁니다. 그 어느 은행이든 물가상승률 그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금리'라는 것은 항상 물가상승률보다 낮게 측정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이자를 받게 되면 '15.4%의 이자소득세'를 지불하게 되죠? 물론 단기적으로는 물가상승률 보다 높은 금리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은행의 예금으로 물가상승률 그 이상의 금리는 절대적으로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럼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절대 막을 수 없는 것인가?
금리 = 수익률
은행의 예금금리로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없다면, 우리는 절대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는 것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금리는 '이자'만 존재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금리는 돈의 가치를 뜻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돈의 가치를 바꿔주는 것이라면 모두 '금리'라고 통용해서 쓸 수 있는 말이죠.
여러분들, 주식투자 한 번쯤 다 해보셨죠? 만약 여러분이 삼성전자 주식에 5만 원 가량 투자를 하고 5%의 수익률을 얻었다면, 2,500원의 수익을 얻게 된 겁니다. 그럼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면 5만 원이 52,500원(세금 제외)이 돼서 우리 지갑에 들어오겠죠?
반대로 삼성전자에 5만 원 가량 투자했는데 5% 손실을 봤다면, 2,500원을 잃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면 47,500원이 지갑에 들어오게 될 겁니다.
즉 [수익률]이란 존재도 내 돈의 가치를 바꿔줬습니다.
그말은 결국 수익률도 '금리'로 사용된다는 뜻이죠.
인플레이션을 막고 피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금리'가 필요한데, [수익률]은 충분히 인플레이션보다 높게 만들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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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우리는 '투자'라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투자를 해야지만 내 돈을 지킬 수 있다는 뜻이죠. 내 돈을 지키는 방법은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이제는 투자라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죠.
물론 투자라는 것은 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벌 수도 있다는 뜻도 되겠죠?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00% 확정손실'을 얻게 되는 겁니다. 그래도 투자는 50:50 확률이잖아요? 오히려 투자야 말로 내 돈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가 여러분들에게 '투자'를 알려드리는 것이죠.
아무것도 하지 않고 확정적으로 돈을 잃고 싶다면 필자의 글을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무언가라도 해서 돈을 잃기 싫다면, 돈을 벌고 싶다면 필자의 글을 무조건 읽으시라 강조의 강조를 거듭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선택이 절대 후회가 되지 않을 겁니다. 재테크 강사로서 확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돈, 필자와 함께 지키고 불려나갈 수 있습니다. 그것을 앞으로 쭉 증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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