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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뜻하게 박희도 Jul 16. 2021

박희도 일상 에세이 3편 - 기울어 보기

'평평한 시선으로는 기울어진 다른 세상을 볼 수 없다'

경사길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경사길에서 나의 몸을 기울여 길의 경사와 같은 각도로 맞추면,


 생각보다 많이 기울어진 세상이 보인다.


 우리 인생은 평평한  오르막과 내리막길의 연속.


 우리는 평평한 인생을 살지도 않으면서, 계속 평평한 길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하지만 평평한 시선으로는 기울어진 세상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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