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과 현실 사이
좋아하는 일로만 돈을 벌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늘 그렇지 않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기 위해
때론 좋아하지 않는 일도 해야 했다.
6년 전,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하면서
매달 55만 원의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해야 했고,
좋아하는 일을 이어가기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그러다 보니 하루의 틈을 쪼개 작업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때로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림을 좋아하는 마음은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건, 정말 진심으로 좋아해야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아직 그림으로 큰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이 마음이 다할 때까지 그림을 그리고,
좋아하는 것들을 만들며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