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며 예술고등학교를 다니는 채경. 채경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밝고 명랑한 소녀다. 교복 치마 밑에 체육복을 겹쳐 입는 게 채경의 고정 패션! 아버지는 전업주부를 하고 있고 어머니는 보험설계사 일을 하신다. 채경을 돼지라고 부르는 중학생 남동생 1명과 함께 4 식구가 사이좋게 살아간다.
한편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황태자 이신. 잘생겼지만 차가운 성미를 가지고 있는 왕자.
왕인 아버지의 건강이 나빠지자 궁에서는 황태자의 결혼을 서두른다. 신의 할아버지가 자신의 친구의 손녀와 자신의 손자와 결혼하도록 약조했었고 그 친구의 손녀가 채경이다. 한편 신의 아버지는 신에게 결혼에 대한 의사를 물었고 신이 승낙한다면 채경과의 결혼을 추진할 것이고 그렇지 않을 시 강요하진 않겠다고 제안한다.
그래서 신은 같은 학교 여자 친구인 (민) 효린에게 청혼을 하게 되는데 하지만 효린은 발레리나의 꿈이 더 소중하며 자신은 궁 안의 인형으로 남을 수 없다고 말한다. 하필이면 이 대화를 하는 신과 효린을 채경이 보았고(서로 약혼자임은 모르는 상황) 신은 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질까 달아나는 채경을 뒤쫓는다.
여자 친구 효린의 꿈을 위해 자신과의 결혼을 강요할 수 없었던 신은 곧바로 약조된 그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채경도 어려운 집안 상황과 겹쳐 결혼을 하기로 결심하고 곧 결혼식을 하게 된다.
신은 채경에게 틱틱거리기며 마음을 열지 않는데 채경은 황태자의 신분 때문에 제약이 많아 힘들지만 강한척하는 모습의 신에게 왠지 모를 애정이 생긴다. 채경은 효린과는 다르게 왈가닥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데 밝고 엉뚱한 채경의 모습을 보며 신은 웃음이 늘어가고 효린은 그런 둘에게 질투를 느낀다.
결국엔 채경과 신이 결혼 후 여러 일을 거치며 서로 사랑하게 되는 내용이 그려진다. 도통 마음을 열지 않던 차가운 싸가지 왕자 이신이 여러 일들을 거치며 왈가닥 채경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내용이 인상적이고 재미있던 드라마였다.
채경과 신을 보고 있으면 왠지 우리가 생각난다. 드라마 볼 게 없다면 왓챠에서 하는 <궁>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