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생채와 너비아니

# 요리학원 실습

by 크랜베리

나는 요새 토요일마다 요리학원을 다니고 있다. 저번 주가 벌써 세 번째 수업이었는데 도라지생채와 너비아니를 만들었다. 한식조리사 실기 품목 31가지에 생채는 3가지나 된다. 무생채, 더덕생채,도라지생채. 재료 손질은 더덕이 제일 어려웠고 무가 제일 쉬웠던 것 같다.


실습 끝나고 점심으로 먹었던 도라지생채가 너무 맛있었다.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새콤달콤한 게 딱이었다.

도라지생채 (채를 더 얇게 썰었어야했는데ㅠ)

그렇지만 좀 더 얇게 썰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아직 채 써는 거에 익숙하지 않아서 연습을 더 해야 할 듯싶다. 그리고 도라지 쓴맛을 빼기 위해 소금에 절였다가 헹구는 과정이 있는데 그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빼줬어야 했는데 깜빡해서 물기가 좀 있다.


다음 요리는 너비아니!! 소고기를 얇게 포 떠서 네모 모양으로 잘 맞춰 잘라줬어야 하는데 칼 솜씨가 좋지 못해 모양이 뒤죽박죽이다. 그렇지만 맛은 최고였다. 양념을 딱 맞게 해서 굿.


모양이 제멋대로인 너비아니지만 맛은 우주최강
선생님 시범작품 (크기가 일정하다)

마지막 시간에는 재료 썰기를 했는데 무, 오이, 계란지단, 당근을 가지고 써는 거였다. 계란지단을 부치는데 흰자는 잘 찢어져서 잘 안됐다. 마름모 모양으로 썰기도 하는데 그게 재밌었다.

재료썰기 (무/오이/계란지단/당근)

흰자 지단은 잘 찢어지기도 하지만 채썰기 할 때도 잘 안 잘린다. 노른자는 쉬운데 흰자가 어렵다.


요리 실습하는 과정이 재밌어서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에버랜드 나들이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