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쓰고 싶지 않은 말

# 벌써 수요일이야?!/시간 왜 이렇게 빨라

by 크랜베리

시간의 흐름은 빠르다는 걸 알지만 더 이상 시간과 관련된 고전 문장을 사용하고 싶지 않아 졌다. 이유는 너무 많이 말해왔기 때문이다.


<벌써 수요일이야?!/시간 왜 이렇게 빨라>는 내가 쓰고 싶지 않은 표현 투탑이다. 물론 주말이 지나면 순식간에 수요일을 살고 있는 게 놀랍지만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자 그 말을 쓰고 싶지 않아 졌다.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온전히 시간이란 걸 누리고자 한다.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같은 속도로 흘러가니 말이다.


얼마만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만나게 될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부디 중간에 엇갈리지 않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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