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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가에 대한 생각

by 크랜베리

내가 엄마가 된다면 아이에게 공부를 강조하기보다는 삶에 있어 중요한 가치들을 강조할 것이다.


특히 인성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고 싶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기르고 싶기 때문이다.


공부는 좀 못해도 된다. 7~80점 받으면 되었지 90점 받으라고 채찍질하고 싶지 않다.


60점 이하라면 공부에 신경 쓰라고 잔소리를 하고 신경을 쓰겠지만 평균 이상만 해낸다면 공부에 대한 압박은 하지 않을 것이다.


최소한의 공부 습관만 잡아주고 원하는 진로 설정은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하게 할 것이고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가정 내에서 아이는 부모에게 무의식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받으므로 좋은 부모의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힘든 시련이 닥쳤을 때 견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싶다.


살아가다 시련에 부딪혔을 때 쓰러지지 않게 잡아주고 일으켜 세워주는 튼튼한 울타리.


그리고 아이에겐 삶을 용감하게 탐험하는 타잔이나 제인처럼 살라고,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용기 있게 극복하는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살아가라고, 살며 사랑하며 큰 꿈을 꾸며 살아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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