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와 친구 같은 연애를 하고 싶다.
여자로 느껴지기보다는 여사친 느낌이고 싶다.
편하게 아무 얘기나 잘 통하는 그런 여사친 느낌.
고급레스토랑이나 핫플레이스를 가기보단
동네에 숨겨진 맛집을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일단 K와 나는 그림체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상당히 언발란스하다. 그래서 K에게 맞추려 여성스럽게 꾸미기보다는 내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약간 캐주얼하거나 스포티하게 입을 생각이다.
(그냥 걸어 다닐 때도 손안잡을랭ㅋㅋㅋ)
아무튼 장난치고 웃고 떠드는 여사친 느낌으로 가고 싶다. 이성으로 어필하기보다는 이쪽이 나아 보이고 K도 재밌어할 것 같다.
찐 여사친 느낌으로 가보자고~~
분명 재밌을 거야ㅎㅎ
나도 오빠를 남사친 같은 남친으로 대하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