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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랜베리 Jul 30. 2023

매일 한걸음씩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저번 수업을 맡아해 주신 전직 간호사 선생님은 50까지 간호사로 근무하고 20년간 강사로 살았다고 하셨다. 그렇다 올해 70세이신 것이다. 70세로는 보이지 않는 동안. 꾸준히 일을 하셔서 그런지 커리어우먼 다운 면모가 보였다. 80세까지 건강이 받쳐준다면 그때까지 일하고 싶다 하신다. 멋있었다.


저번에 이수 완료한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의 강사님은 유치원교사로 시작해서 유치원원장으로 일하시다 쉬는 타임에 정리수납 과정을 듣고 이쪽으로 직업을 전환하셨다.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살림팁 주는 티브이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이 나오시고 실제 그 자료를 수업에 많이 활용해 주셨다. 역시 그분도 멋있다고 생각했다.

 

일하는 여성에게서는 뭔가 알 수 없는 포스가 느껴진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에너지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 나에게도 그런 에너지가 나왔으면 좋겠다. 나 또한 그들처럼 지긋이 나이 들어도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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