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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흰둥 Nov 12. 2018

현대판 신데렐라? 옷 잘 입는 왕실의 그녀들

- 메리 도널드슨, 케이트 미들턴, 메건 마클 -


덴마크 왕세자비 메리 도널드슨,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과 메건 마클.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1. 왕실 며느리

2. 현대판 신데렐라

3. 워너비 패션 아이콘 


메리 도널드슨 Mary Donaldson

호주 토박이 섬처녀였던 메리 도널드슨은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때, 평범한 술집에서 프레드릭 왕자와 만나 사랑에 빠진 스토리로 유명하다.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3년간 왕실 법도를 배운 뒤 프레드릭 왕자와 결혼을 하며 덴마크 왕실에 입성하게 된 그녀는 이제는 품격 있는 덴마크의 왕세자비이자 현시대를 풍미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통한다.


그녀는 다채로운 패턴 의상, 벨티드 스타일의 옷 등으로 자신감 넘치는 여성스러운 커리어우먼 룩을 주로 연출한다. 특히, 화려한 플로랄 프린트 원피스를 주로 즐겨 입으며 부드러운 뉴트럴 컬러나 모노톤, 혹은 낮은 채도의 색상을 선택해 패턴의 화려함을 완화시키는 센스까지 겸비했다.

                                                   


케이트 미들턴 Kate Middleton

 

2011년, 윌리엄 왕자와 10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며 왕실 최초의 평민 출신 며느리가 된 케이트 미들턴은 정말이지 생전의 다이애나 황태자비를 연상케 하는 품위와 미모를 발산한다. 또 그녀는 '완판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영국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사실!


케이트 미들턴은 클래식함을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의 절묘한 조합을 추구한다. 또 페미닌 한 감성 바탕에 블루, 화이트 등 모노크롬 룩을 즐겨 입기로 유명하며, 여러 옷을 반복해서 입는 의상 로테이션 능력이 뛰어나다.


로열 드레스 착장으로는 슈트, 코트 드레스 착장에 스틸레토 하이힐, 진주 주얼리, 칵테일 햇 등으로 포인트를 더해 스타일과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는 SPA 브랜드로 시크한 믹스매치 캐주얼룩을 주로 선보인다.

 


메건 마클 Meghan Markle

올 5월 19일(현지 시각)에 펼쳐진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은 보수적인 영국 왕실의 관례가 깨진 순간이었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 출신이자, 흑인 혼혈에 이혼 경력까지 있는 메건 마클은 심지어 해리 왕자보다 연상이다. 이런 그녀가 로열패밀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편견을 뛰어넘은 '현대판 신데렐라'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동서지간인 케이트 미들턴과 뜨거운 패션 대결(?)을 펼치고 있는 메건 마클은 웨딩드레스에 이어, 공식석상에서도 지방시 의상을 즐겨 입으며 지방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자랑한다. 지방시의 절제된 우아함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일까. 그녀의 룩에서는 대체적으로 지방시의 아이덴티티와 같은, 단순과 우아함이 만들어내는 세련됨이 돋보인다.


(그녀의 데일리룩 또한 기본 캐주얼템들을 활용한 미니멀 시크룩이다! )


또 그녀는 블랙, 네이비, 톤 다운된 그린, 그레이 등 다크한 컬러 의상들로 특유의 절제미를 더욱 강조하며 자신만의 로열 패션 규칙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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