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보다 두려운 건 '실패한 사람'이 되는 것

(feat. 쇼펜하우어)

by 희온

실패보다 두려운 건 '실패한 사람'이 되는 것


IMG_3076.jpeg 실패한 사람을 다정하게 감싸주는 마음을 그리고 싶었어요:)



- 도전이 두려웠다.


나는 늘 도전 앞에서 망설였다.

결과가 보장되지 않으면 시작조차 하기 싫었다.

실패가 무서웠다.

실패한 내 모습을 보는 게 두려웠고

실패했다고 남들에게 말해야 하는 상황이 싫었다.


- 사실, 실패가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웠다.


나중에야 알았다.

나는 실패 그 자체보다 '실패한 사람'이라는 시선을 더 무서워했다는 걸.

실패하면 나라는 사람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실패자로 낙인찍히는 게 싫었던 거다.


- 그러나, 사람들은 나의 실패에 큰 관심이 없다.


나는 실패가 곧 '나'라고 생각하고

실패와 나를 동격화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실패와 성공에 크게 관심이 없다.

모두 각자의 삶에 바쁘고 남의 일을 오래 생각하지 않는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자,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



IMG_3076 (1).jpeg 사실, 사람들은 내 실패에 큰 관심이 없다


- 그래서, 오늘은 한 걸음 나아가 보기로 했다.


나를 실패자라고 낙인찍은 것도 어쩌면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실패를 해도 괜찮다.

실패하지 않으려고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다.


이제는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나를 위한 도전을 시작해보려 한다.



사람은 실패에서 무너지는 게 아니라,
실패를 부끄러워하며 무너진다.

_쇼펜하우어





도전을 두려워하는 마음,

그 마음부터 스스로 다독여주기로 했어요.

그림처럼, 나에게도 다정해지기로요:)



#실패와도전 #실패가두려운이유 #감정기록 #감성에세이 #위로가되는글 #실패에대하여 #도전에대하여


작가의 이전글[자작시] 담장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