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나태주 시 <약속>
가끔은 지나간 과거를 떠올리며 아쉬워하고,
또 가끔은 다가올 미래를 그리며 불안해집니다.
그런 우리에게 나태주 시인의 시 〈약속〉은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가장 단순하면서도 본질적인 가르침을 건넵니다.
어제는 잊혀진 약속이고
내일은 지키기 어려운 약속이다
다만 약속이 있다면 오늘
오늘의 약속은 사랑
짧은 시 속 메시지는 분명하고도 깊습니다.
우리가 붙잡을 수 있는 것은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
그리고 그 오늘 안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은 바로 사랑입니다.
저에게 이 시가 더욱 크게 다가왔던 이유는,
제가 평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에요.
저는 언제나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과거에 머물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조급해하지 않으며,
지금 여기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그 순간을 사랑하는 데 마음을 씁니다.
그리고 그 사랑 중에서도
제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가족 간의 사랑입니다.
가족 간의 사랑이
모든 사랑의 시작이라고 믿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이의 태명도 ‘사랑이’라고 지었어요.
뱃속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태어나 함께할 모든 순간도,
그저 존재하는 그 자체가
사랑으로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약속〉은
저의 이런 마음과 가치관을
다시금 일깨워주었습니다.
오늘이라는 시간,
그리고 그 안의 사랑이라는 약속.
이 두 가지를 마음 깊이 간직하며
매일을 정성껏 살아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진심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