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고운 Mar 01. 2022

우리집 식탁 전경

이사 온 지 2년 만에

식탁을 샀다.

식탁 사고 다음 날

아이 유치원 가는 걸 결정 했다.


친구한테 말을 하니

"잘 했어. 식탁을 먼저 안 질렀으면

또 2년 기다려야 했을걸?"


대신 소파를 2년 더 기다려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미안함은 강요하는 게 아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