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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은행나무의 운명
거리를 다 덮은 노란 물결
그리고 그루터기
지나다 앉으라는 건가
친절도 하셔라
너무 커 잘린 걸까
안타까워라
그것도 아님
암나무의 운명때문일까
왜 은행열매는 잘 먹으면서
그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자르는 걸까
이젠 이곳엔
수컷만 남아 그 잎을 떨구는구나
이기적인 인간이란...
2020.11.12. 오후 10:24에 쓰다
#은행나무 #암나무 #그루터기 #은행잎
20년간 벤처투자자로 살아왔고 LINE의 3개 계열사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벤처투자와 기업가정신을 연구한 경영학박사이며 간간이 작가로도 활동하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