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여름은 왔다
아카시아
미세먼지로 뿌옇던 하늘도
밤이 되니 어둠에 갇히고
은은한 향이 그 나머지를 채운다
다소 이른 더위
일찍 핀 아카시아
바닥을 깔고 서서히 향을 뽑내는
그 향에 취하다
2017.05.08. 오후 11:41에 쓰다
20년간 벤처투자자로 살아왔고 LINE의 3개 계열사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벤처투자와 기업가정신을 연구한 경영학박사이며 간간이 작가로도 활동하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