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최는 성공한 사업가다. 켈리델리라는 식품업체의 소유주고,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라는 책을 냈다. 웰싱킹에서 웰은 well 이 아니라 wealth이다. 즉 부자가 될 수 있는 생각이다. 부자가 되려면 생각을 이런 식으로 해야한다는 것이 골자. 더 강력하게는, 부자가 된 것은 웰싱킹 덕이었다는 얘기다.
웰싱킹이란 어떤 생각일까?
켈리는 어렸을 때 엄청, 엄청 가난했다. 자기 말로 흙수저 중에 흙수저. 일본, 파리에 가서 공부했지만 첫번째 사업은 실패. 10억 빚더미에 오른다. 다시 도전한 켈리델리는 대성공. 켈리는 지금 영국부자 345위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안 좋아한다. 그 이유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달라진 적이 없어서다. 물론 그건 자기계발서 탓은 아니고 내 탓. 사실 자기계발서...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 문제는 하냐 안 하냐다.
그러나 요즘 난 '무엇이 사람을 움직하게 하는걸까.?'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하냐 안하냐 이전에,
정말 그것을 원하는가, 얼만큼 원하는가.
이것이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으로 갈리게 만든다. 하나의 책을 얼마나 소화할지도 자기상태에 달렸다.
성공한 후 자기계발서를 쓴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게 있다.
첫째, 나쁜 습관을 버려야 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쁜 걸 안하는게 더 중요하다. 이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말해줬다. 당신도 나쁜 습관 3가지를 생각해보라. 그리고 버려라. 내가 잘 안되는건 아무래도 고칠 마음이 없어서일거다. 물론 고치고 싶지, 그런데 딱 그정도. 이건 고칠 마음이 없는것과 다름없다. 당신도 계속 실패하고 있다면 사실 그만큼 고치고 싶은 건 아닌 것이다. (그만큼 노력하거나 인내하긴 싫은 것.)
그러면 어떻게 해야 고칠 마음이 생길까?
내가 생각할 때 그 답은....................
그런 마음이 생겨야만 뭔가를 할수있다는 생각을 버리는거다. 사람 마음은 들쑥날쑥이다. 감정적으로 동기부여가 됐을때만 열심히 하는 건 하수다. 그래서 웬만한 일이 다 안되는거다.
하기로 마음 먹은 이후에는 그냥 하는거다.
둘째, 자기가 할 수 있다고 믿어라. 근데 진짜, 진짜로 믿어야 한다.
이런 시크릿류의 믿음, 당신의 생각보다 너무 많은 성공자들이 말해왔다. 그들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성공의 비결로 꼽는다. 제 1비결로 꼽는다. 나는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또 이런 소리.' 하고 넘겼다.
그런데 자기자신을 믿는다는 이 개념. 이제야 진짜 의미를 알게 됐다.
내가 이 책에서 건진 것이 있다면 나를 믿는다는 게 뭘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다는 거다.
나는 어린 시절 교회를 나갔다. 교회에서는 기도를 한다. 많은 교인들, 내 친구들이 기도에 응답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하나님이 응답주실 거라면서 기도하자고 했다. 난 그 때마다 "으음 그래 ㅎㅎ." 라고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속으로 비웃진 않았다. 나도 그 느낌을 알고 싶었고, 심지어 나는 속고 싶기까지 했으니까.
'이게 무슨 응답이야, 그냥 일이 이렇게 된거지.'
'이걸 이렇게 응답이라 한다고?ㅎㅎ 기도내용이랑 좀 다른것 같은데 ㅎㅎ'
난 끼워맞추지 않는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 아니다. 내가 오만했다.
난 이제 기도에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모여서 집단으로 기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생각할수록 과학적이다. 한 사람만 확신하고 말로 내뱉어도 변화가 일어나는데, 집단으로 모여서 마음을 모으고 크게 외치는데 얼마나 많은 걸 변화시키겠는가.
양자역학_이중슬릿 실험
또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것도 접목해볼 수 있다. 입자와 파동은 관찰 여부에 따라 입자가 되기도 파동이 되기도 한다. 아니 이건 정말 재밌는 일이다. 누가 보면 입자가 되고, 아무도 안보면 파동이 된다니!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바로 관찰이다. 관찰자의 의식이다. 의식이 미시시계를 움직인 것이다. 미시세계가 움직이면 거시세계가 움직인다. 그래서 세상이 변화한다.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도와준다는 말은 양자역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파트너와 나는 종종 "우리 양자를 움직이자." 라는 말을 하곤 했다. 근데 난 진실로 믿진 않았나보다.
켈리최는 이렇게 말한다.
저절로 믿어지는게 아니라 믿기로 결단한 것이다. 사람들이 켈리델리가 이렇게 성공할거 알았냐고 물으면 나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런데 내가 정말 100%성공이라는 걸 알고 있었을까? 그렇게 믿어져서 믿은게 아니다. 나의 정신과 육체를 목표에 맞게 설정하기 위해 그냥 믿어버린 것이다.
그러니까 그들이 진짜 확신이 들어서
"네 전 100% 제가 성공할걸 믿죠." 라고 말하는게 아니다.
자기를 믿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다. 그것도 핵심적인 방법이다.
믿기로 결정하고 믿는 것이다. 믿어야만 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니까. 믿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으니까.
요즘 내가 읽고 있는 또다른 책, 아티스트웨이에서도 이런 믿음을 강조한다.
당신이 창작자가 될거라고 믿어라.
당신에게 창조성이 있다고 믿어라.
켈리최: 당신이 부자가 될거라고 믿어라.
목표를 달성하는 본질적 방법은 바로 자신을 믿는 것이다.
우리는 노력을 하다가 수없이 좌절하고 두려워한다. '내가 될까', '이런다고 뭐가 될까', '저건 특별한 사람이나 하는거지'. 큰 목표일수록 그렇다.
그럴 때 내가 반드시 될거라는 확신만이 우리를 노력하게 만들 수 있다. 즉 믿지 않으면 노력조차 할 수 없다.
성공하려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고 좌절해도 빨리 일어서야 한다. 그런데 자기가 해낼거라고 믿지 않으면 노력 자체를 할 수가 없다. 할 수는 있는데 계속 할 순 없다. 자기를 믿지 않으면 뻔뻔해지기도 어렵다. 진짜 믿어야 각성상태가 된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인데 오늘부터 모두 자기자신을 믿어보길 바란다. 돈도 안드는데, 자기가 안될거라고 믿느니, 될거라고 믿는게 낫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