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돌봄 미술수업은
돌봄 담임선생님이 계신 교실에서 진행된다.
그래서인지 돌봄 교실 분위기는
담임선생님에 따라 정말 많이 달라진다.
같은 학교인데 돌봄 선생님이 누구냐에 따라
교실 공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 학교도 그렇다.
돌봄 1반과 2반 분위기가 꽤 다르다.
특히 1반 선생님은 참 괜찮은 분이다.
아침에 아이들을 안아주며 반갑게 인사하고
늘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할까 고민하시는 분이다.
미술 수업하러 가면 이미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게임(신체 놀이 등) 중이거나
깔깔 웃고 있거나 뭔가 재미있는 일이 진행 중이다.
나는 가끔 “어… 제가 들어가도 되나요?”싶어 진다.
겨울방학이 시작되자 차이는 숫자로 말해준다.
1반 출석 18명. 2반 출석 4명.
같은 학교인데
1반 교실은 재미있는 아이들 놀이터,
2반 교실은 거의 독서실이다.
오늘은 새해 첫 수업이라
아이들과 함께 연간 달력을 만들어 보았다.
아이들은 자기 생일을 제일 먼저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