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이현우


호수 같은 눈망울
강아지처럼 졸랑졸랑
산책 나온 오리 떼
꼬리에 꼬리 물고 나서네

졸린 아침 눈 비비며
바쁘기만 했던 출근길
노랗게 반겨주던 꿈 마차

소꿉놀이 옹기종기
진달래반 개나리반
호기심 많은 노란 병아리


하늘이 무너져라
땅이 꺼져라
손 흔들며 외친다
대통령의 꿈 왕자님
미스코리아의 꿈 공주님

무럭무럭 큰 나무
잊을 수 없는 추억록
소중한 감동으로 남았다




*작가 후기

손주, 손녀들 돌보아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유치원 원장님과 교사들 수고에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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