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난 자동차는 울지 않는다

#상처 난 자동차는 울지 않는다


이현우



고급 자동차 신나게 달릴 때 어디선가 돌이 날아와서

차를 힘껏 때렸다네

활화산처럼 화가 나서 차에서 내린 청년

돌멩이 던진 소년에게 쏜살같이 달려갔다네

" 야 이게 무슨 짓이야, 변상을 받아야겠다 너희 부모님께 가자며 소리소리를 질렀네

소년은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네

"제가 돌멩이를 던지지 않았다면

아무도 차를 세워주지 않았을 거예요

저기 우리 형, 휠체어에서 굴러 떨어졌어요 정말 죄송해요"


사실 알게 된 청년,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네

자신보다 형 생각하는 귀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지네 소년의 형, 휠체어에 바로 올려다 주었고 부끄러운 마음에 차를 수리하지 않기로 하였네 그 후로도, 청년은 상처 난 차 볼 때마다 자신 향해 도움 청해 오는 사람 외면하지 않기로 굳게 다짐했다네


따뜻한 청년, 돌을 던진 아이의 이야기

아름다운 소설 중에 소설이 되었네

어두운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되었네

희망 없는 세상에 향기로운 꽃이 되었네


자신만 알고 똑똑하고 계산 잘하는

사랑에 굶주린 가난한 영혼들에게 탈무드의

교훈이 되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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