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이현우


꽃비가 나린다

주렁 주렁 눈물 뿌린다

구슬프게 속삭인다


그리운 임 떠나신 후

알게 되었네,

가꾸시던 텃밭 보며


달콤한 비,

참 반가운 손님인 것을


창밖의 외로운 목련

지난 아픔 알고 있는듯


잊을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 방울 머금고


촉촉하게 밤을 적신다

그대 떠난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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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날 돌아가신 아버님 생신이 다가오니

생각나서 부족한 글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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