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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에서 숨쉰다

갈맷길에서 숨쉰다


               이현우


태고에 귀한 신비  정겨운 그림엽서

누군가 보짐매고 어떤이 뒷짐지고

해맑은 자연의 신비 가는 길을 붙잡네


바다와 산의 경계  마주한 푸른 정원

한 동안 피곤했던 근심이  사라진다

바쁘다 뒤돌아보지 못한 영혼 쉼쉰다  


모든 것 내려놓고 산길을 타박타박

갈매기 친구삼아 떠나는 멋진 휴가

언제나 함께 해주는 고향친구 반기네


오르막 힘이 들면 내리막 편해지듯

지난 일 내려놓고 떠나는 마음산책

오랜 길 함께 해주니 세상 근심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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