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이현우



외롭게 혼자 살던 두 개의 심장

부모 떠나 한 몸 이룬 쓸쓸한 영혼


흐린 날 ,개인 날, 폭풍 쏟아지는 날

번개치는 날도 있었지


묵묵히 견디며 기대어 준 인생

웃을 수만 없었던 힘들었던 세월


함께 가야 만 하는 끊을 수 없는 숙명

고맙고 미안한 마음 강물처럼 흐르네


힘들어도 말없이 견디어 온 세월

뚜벅 뚜벅 손잡고 걸으면


고운 길 내어주며 반겨줄 날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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