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壽衣)를 보내는 어머니의 마지막 기도


*수의(壽衣)를 보내는 어머니의 마지막 기도


이현우




"만약 네가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지 말거라"

자신의 목숨보다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생명 가볍게 여기는 사람 뉘 있으리오



머나먼 기다림은 산보다 큰 산을 이루고 멍든 바다 파도들도

더 이상 울지 않습니다

땅을 치며 소리질러도 메아리만 돌아옵니다 공허한 바람은

창가에 기대어 말없이 다가섭니다

차마 떠나보낼 수 없는 지울 수 없는 생명 마지막 가는 길

한 땀 한 땀 옷을 지어 보내며 눈물로 써 내려간 마지막 기도는

찬바람 살이 갈라지고 붉은 피가 터지는 끝없는 아픔

철창의 고독 흔들리지 않는 사랑 사라지지 않는 붙같은 용기,

방방곡곡 굳세게 다시 일어나 태극기를 흔들며 천둥처럼

대한독립만세! 산천초목들도 울부짖습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어 하늘 끝까지 쌓아 올린 눈물의 기도

말을 달리며 두 주먹 불끈 쥐고 다짐합니다


오천 년 역사 사라질듯 사라지지 않는 솟아오르는 용암처럼

일어나 민족 앞에 피로 새긴 맹서는 꺼지지 않을 등불입니다




☆작가 후기

안중근 의사와 어머님의 숭고한 마음 나라를 다스리는 위정자들에게도 이어져 사리사욕, 당파싸움하는 정치인들이 사라지기를 기도하며...


"한국의 인물 100인 헌정시 " 안중근 의사 가는 길에 마지막까지 용기를

주신 어머니의 숭고한 뜻을 생각하며 부족한 글을 바칩니다



#아들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 https://brunch.co.kr/@heir480/1804








☆작가 후기

안중근 의사와 어머님의 숭고한 마음 나라를 다스리는 위정자들에게도 이어져 사리사욕, 당파 싸움하는 정치인들이 사라지기를 기도하며...


"한국의 인물 100인 헌정 시 " 안중근 의사 가는 길에 마지막까지 용기를

주신 어머니의 숭고한 뜻을 생각하며 부족한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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