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지갑 59


점점 커지는 두 눈 금붕어처럼 할 말이 없다

바닥에 떨어져서 입을 벌린 지갑 속 신사임당


"여기에 지갑이 떨어졌어요 천둥소리 들린다"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며 마주 보며 웃는다


이현우

매거진의 이전글*김장김치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