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깡통처럼 71


앞만 보고 살아온 고공크레인에 매달린 노동자의 생계처럼

너무 쉽게 버려지기에는 살아온 날들이 아깝다


쉽사리 폐기 처분될 수는 없는 현실은 찌그러진 생일지라도

박수받던 날들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꾼다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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