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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과 시
*시의 표현기교 언어 유희
by
글로벌연합대학교 인공지능융합소장 이현우교수
Mar 7. 2023
*시의 표현기교 언어 유희
이근모(시인)
시의 여러 표현 기교에서 언어 유희란 용어가 있습니다.
이 언어 유희에 대한 개념을 파악해 보고 이러한 기법을 이용한 시를
감상하여 언어 유희의 여러 유형을 파악해 보고사 합니다.
■ 개념
다른 의미를 암시하기 위한 말이나, 동음 이의어를 해학적으로 사용하는 것, 즉, 말이나 문자를
소재로 한 말장난을 뜻한다.
예1> 송 욱의 <하여지향>
"치정(痴情) 같은 정치가 상식이 병인 양하여 ~ 현금이 실현하는 현실
앞에서 다달은 낭떠러지"
→ 음절 도치에 의한 언어 유희로 재미와 함께 긴장감을 준다.
예2> 황진이의 시조 " 청산리 벽계수야 ~ "
"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도라오기 어려오니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엇더리. "
→ 동음 이의어에 의한 언어 유희('벽계수'는 푸른 시냇물이란 뜻이자 당시 종실의 한 사람의 이름이고, '명월'은 밝은 달이자 황진이의 기명이다.)
■결어
언어 유희의 특색은 감정 이입과 객관적 상관물이 모티프(motif)다
주)
모티프(motif)
예술 작품에서, 창작 동기가 되는 중심 제재나 생각.
■ 언어유희 시 감상
누구 십니까? / 이근모
핏빛 해거름을 머금은 노을처럼
진하게 우는 저녁을
아궁이에 태워
부지깽이 뒤집기를 반복하면
가슴은 외로움을 달구고
그리움은 짙은 어둠속에서 별을 따옵니다
네 별과 내 별을 표구해
병풍으로 장식한 시간들이
깊은 밤 귓속말과 함께
나를 부르는 이 누구 입니까?
그리움과 외로움 사이
어느 한 쪽도 가슴을 채우지 못하고
캄캄한 무덤에 잠든 나를
깨우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저 그리웠다고
그저 외로웠다고
독백처럼 말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말 바람으로 허공에 쌓이는데
가슴을 헤집는 굵디 굵은 목소리
점점히 희미해 지는데
잎새를 흔들리는 바람만
가슴속에 쌓여지고 있습니다
그리워 외로워
우는 소리를 약탈하는 자여
그대 진정 누구 십니까?
자꾸 불러보게하는 공허한 그대
진정 누구십니까?
허공이여 허공이여.
(감상)
위의 시에서 언어 유희 시어는 <공허>한 그대 <허공>이여 이다.
●다음은 '시와 이야기'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성구님과 강우정 낭송가님의 댓글을 보고 이댓글을
조합해서 언어 유희로 써본 글입니다.
댓글은 느낌이고 느낌은 바로 철학이 되기에 댓글도 소중하게 감상하고 거기서 시상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제목 : 거지
길을 간다는 거
산길을 간다는 거
사실은
내가 나를 걷는 거지
바람 만나 걷다가
구름 만나 쉬다가
늙은 고목 부등켜 울어도 보고
그렇게 수 없이 내가 되어 걷는 거지
걷다, 산허리 걸린 구름
의자삼고 앉아
저 아래 개미같은 세상보면서
참 작다싶은 느낌 올 때
그 느낌에 기대어
세상 한번 우습다
크게 웃어보는 거지
산길을 갈 때는 - - - .
(감상)
이 시, 제목의 거지는 명사 거지가 아니고 시문에서 보는바와 같이한다는 거지 할 때의 그 거지 입니다.
언어 유희 기법 중 동음 이의어에 의한 언어 유희 기법의 형태를 가져와서 제목을 설정했다 할 것입니다.
(댓글 보기)
강우정님
길을 간다는 거
산길을 간다는 거
사실은 내가 나를 걷는 거지
바람 만나 걷다가
구름 만나 쉬다가
늙은 고목 부등켜 울어도 보고
그렇게 수 없이 내가 되어
걷는 거지
김성구님
산허리 걸린 구름
받쳐 의자삼고 앉아
저아래 세상 개미같은 모양 보면서
참 작다싶은 느낌
그 느낌에 기대어
세상을 한번 우습다 하고 크게 웃어보고싶다
높은산 오를때는
이근모(시인)
시의 여러 표현 기교에서 언어 유희란 용어가 있습니다.
이 언어 유희에 대한 개념을 파악해 보고 이러한 기법을 이용한 시를
감상하여 언어 유희의 여러 유형을 파악해 보고사 합니다.
■ 개념
다른 의미를 암시하기 위한 말이나, 동음 이의어를 해학적으로 사용하는 것, 즉, 말이나 문자를
소재로 한 말장난을 뜻한다.
예1> 송 욱의 <하여지향>
"치정(痴情) 같은 정치가 상식이 병인 양하여 ~ 현금이 실현하는 현실
앞에서 다달은 낭떠러지"
→ 음절 도치에 의한 언어 유희로 재미와 함께 긴장감을 준다.
예2> 황진이의 시조 " 청산리 벽계수야 ~ "
"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도라오기 어려오니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엇더리. "
→ 동음 이의어에 의한 언어 유희('벽계수'는 푸른 시냇물이란 뜻이자 당시 종실의 한 사람의
이름이고, '명월'은 밝은 달이자 황진이의 기명이다.)
■결어
언어 유희의 특색은 감정 이입과 객관적 상관물이 모티프(motif)다
주)
모티프(motif)
예술 작품에서, 창작 동기가 되는 중심 제재나 생각.
■ 언어유희 시 감상
누구 십니까? / 이근모
핏빛 해거름을 머금은 노을처럼
진하게 우는 저녁을
아궁이에 태워
부지깽이 뒤집기를 반복하면
가슴은 외로움을 달구고
그리움은 짙은 어둠속에서 별을 따옵니다
네 별과 내 별을 표구해
병풍으로 장식한 시간들이
깊은 밤 귓속말과 함께
나를 부르는 이 누구 입니까?
그리움과 외로움 사이
어느 한 쪽도 가슴을 채우지 못하고
캄캄한 무덤에 잠든 나를
깨우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저 그리웠다고
그저 외로웠다고
독백처럼 말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말 바람으로 허공에 쌓이는데
가슴을 헤집는 굵디 굵은 목소리
점점히 희미해 지는데
잎새를 흔들리는 바람만
가슴속에 쌓여지고 있습니다
그리워 외로워
우는 소리를 약탈하는 자여
그대 진정 누구 십니까?
자꾸 불러보게하는 공허한 그대
진정 누구십니까?
허공이여 허공이여.
(감상)
위의 시에서 언어 유희 시어는 <공허>한 그대 <허공>이여 이다.
●다음은 '시와 이야기'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성구님과 강우정 낭송가님의 댓글을 보고
댓글을 조합해서 언어 유희로 써본 글입니다.
댓글은 느낌이고 느낌은 바로 철학이 되기에 댓글도 소중하게 감상하고 거기서 시상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제목 : 거지
길을 간다는 거
산길을 간다는 거
사실은
내가 나를 걷는 거지
바람 만나 걷다가
구름 만나 쉬다가
늙은 고목 부등켜 울어도 보고
그렇게 수 없이 내가 되어 걷는 거지
걷다, 산허리 걸린 구름
의자삼고 앉아
저 아래 개미같은 세상보면서
참 작다싶은 느낌 올 때
그 느낌에 기대어
세상 한번 우습다
크게 웃어보는 거지
산길을 갈 때는 - - - .
(감상)
이 시, 제목의 거지는 명사 거지가 아니고 시문에서 보는바와 같이한다는 거지 할 때의 그 거지 입니다.
언어 유희 기법 중 동음 이의어에 의한 언어 유희 기법의 형태를 가져와서 제목을 설정했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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