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의 사랑
이현우
넘실넘실
울밑에 외롭게 살던
수줍은 꽃 한 송이
까닥까닥
담밖으로 나가고 싶었네
바깥 세상 보고파 울며
훌쩍훌쩍
수 많은 나날
외로움의 지친 새장속 고독
꼬박꼬박
아름답고 슬픈 마음
그리운 시로 외롭게 노래했네
듬뿍듬뿍
온 세상도 덮고 남을 사랑
살짝살짝
누구도 줄 수 없는 진한 감동
그녀에게 전했네
알콩달콩
누구도 갈 수 없는
아름답고 깊고 따뜻한 사랑
토닥토닥
함께 하며 멈추지 않는
사랑바퀴 영원히 담았네
☆ 아내는 시설에서 중증장애인이였고 밥을 해주고
세면, 수발을 해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도 5년동안 아내뒷수발 해준 귀한 남편,
휠체어를 타고 철인경기에 나갈 정도로
멋쟁이 남편, 아내가 쓴 시를 보고 프로포즈해서 행복한 결혼식을 하고 행복하게 살고 계신다고 하네요~~
정말 진실된 사랑은 어떤 고난도 아름답게 빛을 비추나 봅니다~~ 감동적인 사랑에 한 동안 마음이
먹먹해져 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