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이현우


출퇴근 시간 빼곡한 지하철처럼
어쩔 수 없이 숙제하듯 해야 하는
하루하루의 삶이 밀리고 밀려온다

슬슬 다가오는 몸살도
참고 참아내야 만 하는 것이다
살기 힘들다고 시계를 뒤로 돌릴 수는 없다

바이러스 독감백신 예방 접종하듯
적당한 고통과, 아픔은
꼬박꼬박 준비하는 보험금 아닌가

피한다고
피할 수도 없다
도망간다고
도망갈 수도 없는 것이다

힘차게 정면돌파,
정조준 깨뜨려 버리자
어려움에도 웃을 수 있는
나 같은 나를 만나보자

넘지 못할 담벼락은 세상엔 없다
마음의 벽돌은 테트리트 게임하듯
깨지라고 있는 법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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